당신의 삶과 영혼은 자유로운가?

in #steemchurch6 years ago

우리가 예수를 믿는 목적은 천국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이다. 한 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상상 그 이상의 황홀한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은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꿈꾸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천국을 이루어야 한다고 하셨다. 죽어 아름다운 천국에 들어가기 전에, 이 땅에 살면서 천국을 누리고 산다면 금상첨화이다. 그래서 당신은 예수를 믿은 후에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예행연습하고 있는가? 그러나 필자의 이 말이 모든 크리스천의 딜레마이다. 성경의 약속과 우리의 삶은 너무도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아마 원인은 두 가지일 것이다. 성경에서 말한 약속이 이룰 수 없는 거짓말이거나, 당신이 성경에서 말하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였거나 말이다. 이미 필자의 의도를 눈치 채셨겠지만, 예수님의 말씀이 거짓이 아니라면 당신의 믿음의 상태가 무언가 잘못된 것임에 틀림없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0.21)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예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천국의 정의를 다시 고쳐주셨다. 천국은 우주의 한 끝에 건설된 파라다이스가 아니라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들어오셔서,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면 바로 우리 안에 천국에 임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오홋 그런가? 듣던 중 반가운 소리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1분짜리 영접기도를 마치고 주일성수를 하고 있다면 누구나 성령이 안에 들어오신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 안에 성령이 들어와 계셔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졌다는 말일게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마지않는, 천국이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영원한 하늘나라에 가기 전에, 이 땅에서 이미 천국의 삶을 누리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당신은, 왜 그런 증거도 없고 열매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이 당신 안에 계신 것조차도 긴가민가하고 있는 당신의 딜레마이다. 그래서 필자가 당신의 영혼의 상태를 말씀드리겠다. 당신 안에 성령이 거주하시지도 않고, 천국의 자격을 얻은 상태도 아니라고 말이다. 말하자면, 당신이 지금까지 교회에서 들어왔던 천국의 자격에 대한 얘기는 새빨간 거짓말일 뿐이다. 작금의 우리네 교회에서는 예수님이 성경에서 말한 얘기는 귓등으로 여기고, 신학자들이 한 말을 예수님의 말씀보다 우위에 두고 우매무지한 교인들을 세뇌시키면서 가르치고 있다. 성령이 당신 안에 들어와 계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졌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면 성경에서 약속한 성령의 증거가 명백하게 나타나야 한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후3:17)

하나님의 영이자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께서, 당신 안에 계신 증거는 당신의 삶과 영혼이 마음껏 자유를 누리고 살아가고 있어야 한다. 그런가? 당신의 삶과 영혼이 자유스러운가? 그렇다면 이미 자유를 누리고 기쁘고 즐겁고 평안하게 살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당신의 영혼이 자유스러운지 찬찬히 살펴보기로 하자.

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한 자유함이 없다. 늘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할 수 있는 대로 돈을 쌓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삶의 모든 우선순위가 돈이다. 학교나 직업, 배우자를 선택하는 우선순위가 바로 돈이다. 돈을 많이 벌수 있고 고소득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이 선택의 최우선순위이다. 그래서 평생 돈돈 하다가, 죽는 날까지 돈을 움켜쥐고 이 땅을 떠나간다. 부자도 돈의 포로가 되어 살아가고, 가난한 자는 말할 것도 없다. 당신이 예수를 믿지만 돈도 많이 벌어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돈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증거이다. 즉 돈으로부터 자유를 속박당하고 살아가는 있는 셈이다.

또 다른 증거가 건강에 대한 자유함이 없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시달리고 고질병으로 고생하며 정신질환으로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간다. 지금 당신이 건강한지 아니든지 간에,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육체에 눌려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사람이면 누구나 생로병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항변하고 싶겠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성경말씀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전히 건강을 저당 잡혀 속박당하고 있으며 눌리며 살고 있다는 증거일 뿐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마음이 평안하고, 하루하루가 감사하며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의 영혼은 자유로운 상태가 아니다. 먹고 살기위해 이른 새벽에 일어나 밤늦게까지 파김치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면 돈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으며, 온갖 고질병으로 고통 받으며 살아간다면 질병의 종으로 살아가고 있는 증거이다. 게다가 교회에서 요구하는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느라고 주일이면 더욱 녹초가 되고, 목회자가 요구하는 온갖 종교행위를 맞추느라 마음이 눌려 있다면, 당신은 목사의 종이나 종교적인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당신이 예수가 구세주인 것을 믿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당신의 아버지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다면, 무에 걱정하고 염려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을 믿고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당신의 마음과 영혼이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며 살고 있다면, 여전히 당신의 육체와 삶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증거이다. 하나님을 알지만 그분께 자신의 모든 것을 턱 맡기지 못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는 반복하고 있지만 성령과 깊고 친밀한 교제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당신은 여전히 천국을 소유할만한 믿음이 없으며, 그 이유는 성령이 당신 안에 내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당신의 삶과 영혼이 아무런 속박을 느끼지 못하고 자유함을 누릴 때까지, 성령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고 마음 안에 모셔드리는 영적 습관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이 땅에서 지옥을 경험하다가 죽어 진짜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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