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 영성학교 훈련내용

in #steemchurch6 years ago

2018년 9월 3주 충주영성학교 훈련 및 코칭후기

기도훈련의 길잡이

목사님과 코치분들의 코칭내용입니다

<이기는 자가 되려면>

  1. 머리(자기 생각) 비우기

영적인 싸움을 자 하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조직에서 승승장구한다든지 학벌이 높다든지 자긍심이 있는 사람들은 여지없이 이들의 프라이드를 이용하여 공격합니다. 과학적 경험적인 것만 믿는 사람들은 거의 하나님과 상관이 없습니다. 자신의 많은 지식을 의지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더 쉽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기적을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귀신은 내가 가진 영적 능력과 믿음의 수준과 성경 지식을 읽어내서 내가 가장 선호하는 것을 가지고 속입니다. 이들이 속이는 능력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므로 우리의 생각과 지혜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성령께서 내 안에 오시기를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려면 내 생각이 없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이 보기에 생각은 없고 미련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이제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나이에, 갑자기 아버지 데라 앞에 와서는 가족을 데리고 고향을 떠나겠다고 하는데 무슨 일을 위해서 가는 것인지 어디로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무작정 가겠다고 선언합니다. 그 아비와 친족들과 고향 사람들 눈에는 미쳤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백 세에 낳아 고이 기른 아들을 하나님께서 원하신다고 번제로 드리려고 산에 오르는 이 노인네는 한마디로 정신 나간 노인네 같지 않았겠습니까? 이삭을 바치러 가는 3일 길은 아브라함이 죽는 길이었습니다. 관념적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의 자아가 완전히 죽었기에 우리는 그의 행동을 통해 살아있는 믿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의로 여기심을 입어 열국의 아비가 되었습니다. 자기 생각을 비우십시오. 그래도 진전이 있는 것 같다거나 나는 아무래도 안되나보다 하는 이 모든 생각도 다 쳐내고 온종일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1. 자기 생각을 비우는 방법

하나님의 나라는 영토의 개념이 아니라 통치의 개념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자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참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가 내 안에 드러나야 합니다. 귀신이 쫓겨나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그에게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마음은 내면에서 솟아나는 평안과 기쁨이 있습니다. 귀신이 쫓겨나가는 궁극적인 결과는 마음이 바뀌는 것입니다. 쓰레기 같이 들어왔던 죄 된 생각이 청소될 때 마음에 오는 평안과 자유함이 뭔지 알게 되기 시작합니다.

귀신의 종은 귀신의 뜻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뜻으로 가득 차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나는 누구 뜻대로 사는 사람인가요? 분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잣대는 내 자아가 살아있다면 내가 생각하는 모든 생각이 귀신의 생각입니다. 비록 성경 구절이 머릿속에 빼곡히 들어있어도, 성경적인 생각이라고 포장되어 있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귀신이 통치하는 땅에서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땅으로 넘어가려면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훈련입니다. 바로 자기 생각과 계획을 부인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이 훈련을 하다 보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멈추고 안절부절못하게 되는 시점도 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밀고 나가게 해주시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열매를 맺을 수 있고,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심을 열매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자기 부인은 성령이 오시기 전부터 훈련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가치관을 예수피로 쳐내는 훈련을 하십시오.

  1. 낙심과 교만 해결하기

우리가 귀신에게 점령당하는 이유는 귀신이 주는 미끼를 받아먹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기도훈련을 해왔고, 기적도 경험해 보았지만, 성령의 사람이 되는데 진전이 없는 것은 바로 귀신이 주는 생각을 넙죽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내 아킬레스건이 무엇인지 압니다. 내 육신이 원하고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던져줍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사람의 뜻을 추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내 뜻대로 잘 안되면 불안, 두려움, 염려, 근심, 낙심을 밥 먹듯이 받아들입니다. 이것들은 불신앙인데, 불신앙을 양식으로 삼아 먹고 있으니 오실 리가 없습니다. 낙심이 왔다? 어떻게 방어할지 공격할지 평소에 정리하고 외워서 마음에 새기고 있어야 합니다. 낙심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예수 보혈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예수보혈이 나에게 아무 능력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처음에는 낙심(두려움, 걱정 등도 포함)을 하고 있는지조차 인지가 안 되기에 낙심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압니다. 아예 싸워보지도 못하고 링에서 퇴장하는 셈이죠. 그러나 마음에 행동지침이 새겨져 있으면 때를 기다렸다 칠 수 있습니다. 코치분의 적용을 예로 들면, ①~~생각이 들어오면, ②빌4:6-7 떠올리고 ③ 무시하고, ④하나님을 부른다” 이런 식으로 행동화하는 것이죠. 적용하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면 귀신의 공격이 무력화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믿음의 내공이 생깁니다.

교만은 가장 마음 밑바닥에 자리 잡고, 가장 늦게 나가는 놈입니다. 교만은 귀신의 기름입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성령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먼저는 교만이 뭘까? 정의를 내려보십시오.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는 ‘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자기의 생각, 자기의 판단, 자기의 느낌, 자기의 의견을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내는 것이죠. 물론 다른 사람이 질문했을 때는 내놓을 수 있습니다만, 주장하고 있다면 내가 옳다고 여기는 것, 자기 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나를 드러내는 것을 부인하는 훈련을 하다 보면, 말을 못 하게 되고, ‘네~’하는 순종의 태도가 몸에 뱁니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훈련되지 않은 채 말하게 되면 교만의 덫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교만의 틀 자체가 사라질 때까지 훈련하십시오.

  1. 죄에 대한 올바른 태도

축출을 해도 귀신이 완전히 떠나가지 않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이 내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양식을 먹고 있는지 보면 내 영혼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왜 문제가 해결되지 않지?’도는 ‘왜 아직도 아픈 게 안 낫지?’하는 생각은 수시로 들어오지만 ‘내 주인이 귀신이구나’ 하는 생각을 안 합니다.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뱃속에 기생충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견딜 수 없어지고, 더 이상 내 뱃속에서 기생충을 키울 수 없을 것입니다. 밤에 잠도 안 오겠죠?

아직도 나의 주인이 귀신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견딜 수 없어야 하고 밤에 잠을 못 이루어야 합니다. 닭살이 돋고 소름 끼치게 싫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귀신과 전면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귀신의 존재가 실감 나지 않는 것은 귀신이 주는 양식을 넙죽넙죽 받아먹으며, 귀신의 먹잇감이 되는 것을 좋아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자아가 곧 귀신이라는 것을 머릿속에 입력해야 합니다. 영적 전쟁이 실감 나지 않는 것은 죽기 살기로 싸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의 존재를 명확히 인지하지 않는 군인은 전쟁에서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지는 전쟁을 위해 돈과 인력을 낭비하는 바보는 없습니다. 전쟁은 승리를 위해 하는 것입니다. 귀신을 향하여 이를 박박 가십시오. 절대로 속지 않겠다는 결단을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1.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지향점

우리가 기도하면서 궁극적으로 무엇을 소원해야 하냐면,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이 목적이 선명하게 확인되지 않는다면 다시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요8:28-29)

하나님을 닮아가려는 목적이 없고, 하나님과 거래를 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그러했고, 마술사 시몬도 그랬습니다. 하나님께 바라는 뭔가 때문에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내가 요만큼 했으니까 이만큼 주시면 안 될까요? 헌금을 내면서 투자라고 생각하는 크리스천들도 더러 있습니다. 다 죽는 길입니다. 이 일은 성령의 사람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에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일곱 집사 중 하나였던 니골라는 시작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훗날 계시록의 기록을 보면 주님께서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신다고 반복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귀신을 좋아하고 허용하면 성령이 충만했던 사람도 다시 사단의 종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 나의 모습이 전부가 아닙니다. 내가 가장 완악하고 교만하고 음란했을 때 내 모습이 분초마다 시험하시는 하나님 앞에 드러나는 진짜 모습입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대견하게 여길 때 미혹될 수 있습니다. 미혹되면, 모세를 대적했던 미리암이나 다단과 아비람처럼, 가장 먼저 교만이 틈을 타고 들어와서, 자신을 과장하고 과대평가하며, 거역, 쓴 뿌리, 원망 등의 말을 쏟아내며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열매로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영성학교 안에서가 아니라 집에서 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고 부정적이며 마음을 찌르는 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내 안에 존재하는 한, 하루에 4-5시간 기도했다고 해서 성령께서 오시지 않습니다. 내 마음은 거룩하신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내 눈을 열어 정직하게 나의 죄를 직면하게 해주시도록 구하며 합리화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정직하게 회개하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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