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과 이적은 신비주의의 발상이라는 어느 댓글에 대하여

in #steemchurch6 years ago

‘댓글을 아니 달 수 없네요~ 그래서 당신에게는 그 능력이 얼마나 나타납니까?! 그 능력이 있다면 한국 사람의 기질로 당신에게 돈 보따리 들고 몰렸을 텐데요! 그런가요? 아마 티비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내 눈엔 그저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유투브에 불과해 보이네요! 그 능력이 있다면 유투브가 아니라 병원으로 쫓아다니셔야죠! 그러고 계시나요?! 누가? 어떤 목사가 예수그리스도의 권능을 부정했습니까?!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기적과 이적을 쫓던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으로 다 어디 갔습니까? 기적을 바라는 인간들 흔적 없이 바람과 함께 집으로 갔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한적한 곳에세 병자를 고치시고 병자에게 당부합니다.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기적이 소문나면 좋을 텐데 소문내지 말라하셨습니다. 왜일까요? 치유 받은 자가 전하는 기적의 소문은 복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치유 받은 자가 예수는 그리스라고 전하면 복음이지만... 예수를 아는 지식이 없이 기적만을 전한다면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오신 목적인 구원에는 관심 없고 평생 기적만 쫓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권능을 오늘날 성령을 통하여 나타내십니다. 여전히 병자도 치유하시고, 귀신도 쫓으시며 그리스도의 권능의 사역을 나타내십니다. 미종족 원시인들에게 문자로 복음을 전한다면 그들에게 복음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연을 숭배하며 살기에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야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 그들에게 나타나야 복음이 효과적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반면 문명권에서는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면 사람들은 원시사화의 무속신앙의 사람으로 쉽게 변질되어 말씀을 버리고 기적과 이적을 쫓는 신비주의로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신비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시인 기록된 성경으로 인격적 교제의 장을 여셨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듣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신비로운 성령의 체험은 개인의 신앙의 확신은 가지게 하나 다른 이에게 결코 구원의 길을 제시해주는 진리의 말씀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건전한 목사님들이 말씀중심의 사역을 고집하는 이유는 복음 전파의 효과이며 진리가 전파되어지는 방법과 함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가르쳐 지키게하라! 하나님의 성호를 말하는 것은 그분 안에 있는 거룩한 성품을 가르치고 그 성품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말하는 기적으로는 변화되지 않습니다. 오직 말씀 안에서 변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원하시는 사역은 기적과 이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확장입니다. 이는 천년이 지나도 변화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가능합니다. 말씀 추구하면 완벽하게 변화되어야한다는 당신의 생각은 율법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발상이며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성령의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한 무지에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성령의 권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연구하기 전, 성령님이 어떤분이신지 먼저 깨닫고 예수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인격적 사역에 목숨 거시기 부탁드립니다. 당신의 설교 몇편 들어보았습니다. 성경적으로 옳은 것도 있지만, 기적과 이적의 체험적 신앙이 영성이라 생각하는 것은 성령을 너무나 오해한 것입니다. 바울은 항상 성도를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는 지식고 감정, 그리고 행함에 대하여 기도합니다. 지.정.의 즉, 올바른 이성적 신앙에 대하여 기도하며 가르칩니다. 올바른 신앙을 소유하시고 가르치시길...‘

위의 댓글은 어느 분이 필자의 칼럼 ‘성경이 완성된 시대이므로, 기적 따위는 필요 없다고?’의 유투브 동영성에 댓글로 올린 내용이다. 필자의 주장은 어느 칼럼이나 유투브 동영상이나 동일하다.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고질병을 치유하는 기적과 이적이 없으면 성령의 사람이 아니며, 성령께서 떠난 사람일 뿐이라는 투의 주장을 일관되게 해왔다. 그래서 이분은 필자의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분기탱천하여 일필휘지로 댓글을 올리셨다. 필자는 대부분의 댓글에 별 관심을 갖지 않으며 반응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분의 댓글을 보고, 필자도 할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분의 주장이 맞는지, 아니면 필자의 주장이 맞는지 여러분이 분별하시라.

  1. 먼저 필자가 그동안 해온 사역에서 행한, 놀라운 치유의 능력을 믿지 못하겠다는 의구심이 가득 차 있는 듯하다. 그래서 만약 필자가 그런 사람이라면, 이미 유명인사가 되어 TV의 단골손님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영성학교가 시작된 지 4년이 흘렀으며, 수백 명의 사람들이 정신질환과 고질병의 해결을 바라고 찾아왔다. 그리고 영성학교 공동체를 섬기겠다는 이들도 백오십 명이 넘어섰다. 그러므로 필자의 주장이 믿기지 않는다면, 발품을 팔아서라도 영성학교를 찾아 와서 사람들을 붙잡고 확인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나서 사기꾼이니, 협잡꾼이니 하는 독설과 비난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분은 필자가 사기꾼 기질이 농후한 목사라고 이미 단정을 짓고 말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2. 이분은 기적을 바라는 사람은 복음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예수님이 기적을 베풀어서 병을 치유한 사람들에게 비밀을 붙인 것이 그 증거라고 말하고 있다. 치유 받은 자가 전하는 복음은 구원의 복음이 아니라고? 그렇다면 치유의 기적이 없이, 오직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공부를 하해야 복음인가? 그게 성경적인 복음이라고 성경 어디에서 말했든가? 예수님과 사도들은 귀신을 쫓아내고 수많은 병자를 고치시며 복음을 전파했다는 것은 성경을 읽으면 다 아는 사실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마4:24)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으며, 마귀에게 속박당하는 자녀들을 해방시키러 오셨다. 귀신들은 벙어리, 맹인, 간질, 정신분열, 디스크협착증, 중풍 등 수많은 질병을 걸려서 고통을 주어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는 놈들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내며 귀신들이 일으킨 질병을 고쳐주면서,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복음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런데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성경지식을 쌓아두고 가르치는 것이 복음이라고? 참으로 해괴망측한 말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예수님이 병을 고친 자에게 소문을 내지 말하는 이유가, 기적이 구원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인 병 고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병을 고친 사실이 널리 알려져서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인 것이 소문이 나면 많은 핍박의 원인되지 때문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눅13:3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14:12)

예수님의 사역은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것이 중심이었다. 그래서 믿는 자는 예수님의 사역을 따라 할 것이라고 콕 집어서 말씀하셨다. 그런데 병을 고치면서 기적을 드러내는 사역은 진정한 구원사역이 될 수 없다고? 그렇다면 병을 고친 사람은 구원에는 관심이 없었는가? 38년 된 베데스다 연못가의 병자나 사마리아인 문둥병자, 백부장의 하인, 지붕을 뚫고 내린 중풍병자들은 구원에 관심이 없었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는가? 이렇게 성경을 비틀어서 자신의 무능과 무기력을 감추고 있으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나고 믿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1. 이 분은 말씀 중심의 사역만이 효과적인 복음전파의 방법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1~3)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나님은 말씀의 능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신다. 그래서 성경은 창세기부터 기적으로 시작해서 요한계시록까지 기적으로 끝내고 있다. 그렇다면 말씀중심의 사역이란 무엇인가?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머리에 저장해서, 해박한 성경지식으로 가르치면 되는가? 말씀을 배우는 목적은 말씀대로 살려는 게 아닌가? 그러나 말씀을 해박하게 아는 것과 말씀대로 사는 것은 다르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당시 구약성경인 모세오경을 암송해서 백성들에게 가르쳤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독사의 새끼라는 독설을 들으며 지옥의 불길에 던져졌다.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해박한 성경지식을 쌓아둔 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래서 말씀지식에 해박한 목회자들이 거룩하게 성품이 변화하고, 성령의 능력이 탁월한 제자들을 양육하면서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가? 아니라면 아닌 것이고 없다면 없는 것이다. 기독교가 백여 년 전에 한국에 들어와서, 지금처럼 세상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는 교회와 목회자들도 없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이 시대처럼 성경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대도 없었다. 인터넷에 24시간 설교방송이 돌아가고, 유투브에 유명목사의 성경공부가 널려있고, 평신도도 신학을 할 수 있는 사이버신학교가 허다하다. 그러나 이 시대처럼 무능하고 무기력한 교회도 없는 게 기이하고 섬뜩한 일이다. 그래서 인터넷에 들어가면,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이 조롱을 당하고 예수님이 멸시를 당하고 있다. 그게 성경지식이 부족해서인가? 그 이유는 우리네 목사들과 교회에 하나님이 떠나셨기 때문이다. 필자가 오늘 이 얘기를 쓰는 이유는, 필자의 말이 옳고 이 분의 주장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날카롭게 분별을 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려드린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743.08
ETH 2657.15
USDT 1.00
SBD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