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의 원인

in #steeck6 years ago


1. 1차세계대전에서의 독일의 패배 1918년 독일제국은 연합국에게 항복을 하게됨으로써 1차세계대전은 독일제국의 패배로 끝나게된다. 위 사진은 1918년 독일제국과 연합국의 휴전협정 당시 모습으로 훗날 2차세계대전의 빌미를 제공하게되는 '베르사유 조약'을 체결하게된다.


베르사유조약에는 통상적으로 승전국에서 패전국에게 부과하는 일반적인 전쟁배상금이라던가 군비제한 등등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1차세계대전에서 독일한테 단단히 뿔따구가난 프랑스의 주도로 독일영토인 라인강 서쪽이 무장해제 당하고 군대주둔이 금지된것! 즉, 자기영토인데 자기나라 군대가 주둔할수가없었다.


이 단치히라는곳이있는데 중세시대부터 온갖 나라한테 당하던 나라였다. 여튼 1차세계대전 이전만해도 독일제국영토였는데 베르사유조약으로 단치히 자유시라고해서 도시국가로 만들어서 독립시켜버리게 된다. 그밖에도 1300억마르크 전쟁배상금, 알자스로렌 양도,군비제한 등이있지만 위 두개의 조항이 베르사유 조약의 골자라 하겠다. 천문학적인 전쟁배상금을 지불하지못하자 프랑스는 직접 독일에 수금하러간다. 돈이없으면 현물이라도 받겠다 라고 독일 탄광지역을 점령하기도한다 당연히 다른 나라군대가 기세등등하게 자기나라에 들어와있으니 크고작은 사건들이 끊이지않았다.


전쟁배상금으로 털리고,나라 땅 다빼앗기고, 자기나라 땅안에서 타국군인한테 뺨따구 맞고, 발길질당하던 독일국민들에게 희망은 없는듯했다. 그러나 이때...훗날 악마로 불리게 되는 한사람이 등장하게된다. 그는 1차세계대전 참전군인이었으며 여느국민들과같이 베르사유조약에 큰불만을가졌던 아돌프 히틀러되시겠다.


2.히틀러의 집권이후 온갖 치욕과 굴욕을 당하던 독일국민앞에서 히틀러는 베르사유조약은 무효이며,우리는 땡전한푼 못준다! 라는 슬로건으로 권력을 잡게된다. 히틀러는 천부적인 연설능력으로 독일국민은 점점 그의 말에 빠져들게되고 결국 1933년 히틀러의 나치당은 독일을 지배하게된다. 1935년 독일은 비무장지대인 라인란트 지역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영국,프랑스가 이를 묵인함으로써 베르사유조약은 유명무실해진다. 전쟁에서 지긴했어도 인적자원이 건재했기때문에, 독일은 쭉쭉 성장하기시작한다.


영국과 프랑스는 뮌헨에서 열린 회의에서 독일의 체코슬로바키아 스데애텐 지방의 할양을 인정하게된다. 스데텐 지방만 먹고 다른 유럽지역은 건들지않는다는 조건이었으나.... 체코슬로바키아까지 점령해버린다. 영국프랑스는 이때까지만해도 침묵을 지키고있었다. 이미 폭주하는 독일을 저지하기엔 프랑스는 너무 지쳐있었다.


그리하여 자매나라인 오스트리아까지 합병하게된다. 뭐 여기까진 그래도 오스트리아랑 독일은 애초에 자매국이기때문에 영국 프랑스는 애써 괜찮다고 애써외면한다.


당시 쓰엿던 오스트리아 독일 합병투표용지. 커다란 동그라미가 찬성이고 자그마한게 반대표시다 누가봐도 부정투표인걸 고려하더라도 당시 반응과 투표결과를 보면 '압도적으로' 오스트리아는 독일에 합병되는걸 원하고있었다 볼수있다. 사실 이까진 그래도 봐줄만하다. 오스트리아는 원래 독일과 가족이었으니 넘어가고 체코하나정도는 전쟁을 막기위한 희생양정도로 포기할만했나 싶었으나..


히틀러는 본격적으로 유럽을 쳐들어가기로 마음먹고... 베르사유조약에서 빼앗긴 단치히를 되찾기위해 폴란드를 침공하기로 한다


리벤트로프를 소련으로보내 독소 불가침 조약을 맺음으로써 본진 빈집털이도 예방한다. 이로써 히틀러는 폴란드를 침공하고, 더이상 참을수없었던 영국 프랑스도 1939년 9월 3일 독일에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공식적으로 2차세계대전이 시작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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