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승 도전 실패...6회 2실점 뒤 강판 [출처: 중앙일보] 류현진 4승 도전 실패...6회 2실점 뒤 강판

in #sport7 years ago

류현진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와3분의2이닝 동안 7피안타·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강판돼 패전(시즌 7패) 위기에 몰렸다.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6회 2사 2루에서 에인절스의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마틴 말도나도와 제프리 마르테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2사 1·2루 위기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그랜트 데이턴은 볼넷 하나를 내주고 2사 만루에 몰렸지만 벤 르비어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치면서 류현진의 추가 실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투구수는 87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4.30에서 4.21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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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5회까지 전성기 못지 않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3회 마르테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으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3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4히에는 2사 후 유넬 에스코바에게 볼넷을 내준 뒤 시몬스에게 강습 안타를 허용했다. 시몬스가 친 타구는 류현진의 왼발에 맞았다. 류현진은 한동안 마운드 위에 앉아 통증을 호소했지만 털고 일어나 타자를 상대했다. 2사 1·2루에서 말도나도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안타 한 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잡으며 순조롭게 끝냈다.

하지만 6회 찾아온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6회 선두타자 콜 칼훈에게 우월 인정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푸홀스를 삼진, 에스코바를 우익수 직선타로 잡고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시몬스에게 던진 73마일짜리 커브가 높은 코스에 몰리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올 시즌 15번째 피홈런이었다.

[출처: 중앙일보] 류현진 4승 도전 실패...6회 2실점 뒤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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