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이야기] 도로 공간을 살리는 아이디어 How to use road space
@leesongyi 작가님 고맙습니다.
도로 공간 상공이나 하부를 민간이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도로공간의 입체개발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017년 12월 1일 국회에 발의되었다.
도로 상공과 하부를 개발한다?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
국토교통부는 도로공간 입체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고, 여러 아이디어들이 접수되었고,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이들 아이디어들을 통해 앞으로 어떤 개발이 가능할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일반부문 대상
광진구에 있는 건국대 앞 도로를 대상으로 했다. 도로 상부를 폐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하여 데크화했다. 도로 위 공간은 학생들의 공방이나 소극장, 노천카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1
노원구 중랑천 앞 도로를 대상으로 했다. 동부간선도로가 지나는 도로 상부를 공원과 주택부지, 생태공원으로 개발하고, 도로 앞 하천에는 주말 농장과 공공 녹지 등을 조성한다.
일반부문 최우수상2
구로 남부순환로 고가차도를 대상으로 했다. 고가차도를 지하로 넣고, 도로로 단절되었던 공간을 연결한다. 입체공간을 조성하여 상부에는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한다.
전문부문 최우수상
흑석역 인근에 있는 빗물펌프장 부지를 활용했다. 도로를 건너는 입체화 개발로 공공임대주택, 상업시설, 버스터미널, 구직 지원시설 등을 배치한다.
이렇게 도로부지를 활용하는 개발은 새로운 게 아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이러한 입체개발이 60년대에 있었다.
바로 세운상가와 낙원상가.
이미지 출처 : 서울특별시
여기를 지나가 본 분들은 알겠지만 건물은 도로 위에 세워져 있다. 지상으로는 차들이 다니고, 2층부터 상가가 있다. 당시로서는 아주 파격적인 개발이었다.
그 후 수십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도로공간을 입체 개발하려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건축물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Cheer Up!
개인적으로 예전에 도로 위에 태양광 발전소로 덮어버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던적이 있는데 도심지에는 소개해주신 방식들이 더 잘어울릴것 같네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재밌습니다. 도시의 고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