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 of the Sndbox Competition Entry _ Sndbox 공모에 참가했습니다
This is my entry for The State of the Sndbox Monthly Thumbnail Competition hosted by @sndbox. Inspired by Minhwa(Korea’s folk painting)
한국의 민화를 이용해서 Sndbox 공모에 참가해봤습니다.
Minhwa literally translates as “painting of the people" or "popular painting”. In Korea, it developed simultaneously with the official styles of art but Minhwa masters had more freedom of style and could experiment.
민화의 일월 오봉도를 큰 틀로 작업했고요 공모요강이 sndbox 지정색을 사용해야하고 State of the Sndbox글씨도 넣어야해서 해와 달을 사이에 텍스트를 넣고 서울타워와 민화에 나오는 동물들을 넣어 보았습니다.
The Process
Crane 학과 구름들.
Rabbit & Turtle 토끼와 거북이
Title: Sun, Moon and the Five Peaks
일월오봉도인데요. 제가 한참 민화에 빠져있었을 때가 있었고 그때 큰맘먹고 구입했습니다. 제가 아는 현존하는 최고의 민화책인데요. 아쉽게도 일본에서 인쇄되었습니다. 일본 1세대 디자이너인 카메쿠라 유사쿠가 편집 디자인했고 한국 전역에서 찍은 민화사진들을 모아서 책을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어마어마한 9만8천엔입니다. 대략 100만원정도인가요?. 책이 1982년도에 나온책이라 아마 물가를 생각하면 지금은 더 비쌀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토우 고이치 디자이너의 집을 방문했을때도 이 민화책이 있더라고요. 그 분 표현으로 이 책을 보고 눈에서 침을 흘렸다고 합니다.
Thank you.
제가 그리는 상상의 동물시리즈의 시작은 민화였습니다. 그 옛날 조선시대 누가 그렸는지도 모르는 무명화가의 작품은 정말 신비스럽기도하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공모전으로 또 하나의 포스팅을 해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공모전 결과가 나와서 추가로 업데이트 합니다. 여러분의 격려속에 100여점이 넘는 출품작 가운데 2등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럽지만 이왕 한국적인 소재를 사용했으니 1등을 했으면 좋았겠다는 마음도 있습니다.
아론님 멋져요! 샌드박스 컬러와 한국 모티브와의 조화 멋지네요ㅎ
(^o^) ㅎㅎ 경아님 감사합니다.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아이디어로 해봤습니다. 첨엔 보자기로 해볼려고 했다가 이렇게 됐네요.
오옷 좋은 시도입니다!!
응원합니다 작가님
민화를 펜화 패턴을 가지고 그려보는 것도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o^)르바님 감사합니다. 파팅!
어머나!!! 너무멋져요 aaron님 !!!!
역시 믿고 보는 작가님 작품이네요 ^^
(⌒▽⌒) 라나님 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되세요 ~
소재도 표현도 너무 좋아요!
(⌒▽⌒) 민화 소재가 좋아서요. 전 숟가락만 올렸습니다.
와 정말 멋쪄요 ^^ 응원합니다 ^^
(^o^) 감사합니다~ ㅎㅎㅎ
일월삼령십사악영운남산타워圖 네요.
(^◇^)정확한 제목을 붙여주시네요~ ㅎㅎㅎ 역시 소요님~~
일월오봉도가 일월십사봉도가 됐네요^^
색감이 현대적 색감으로 바뀌었지만 민화의 느낌도 갖고 있어서 이색적인 그림이네요.
멋지십니다.
(^◇^) 감사합니다. 사실 일월오봉도는 민화가 아닌데 민화책에 실려있네요... 일본애들이 잘 몰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일월오봉도는 왕실을 상징하는 그림이거든요. 그래서 전 좀 여러봉우리로 없던 동물들도 넣어서 민화형태로 표현해 봤습니다. ㅎ
일러스트가 예쁘네요! 응원합니다!
( ◠‿◠ ) 감사합니다 ~
눈으로 침을 흘렸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저도 아론님의 작품에 눈으로 침을 흘렸어요.ㅎㅎ
우리의 민화들이 일본에서 정리되어
책으로 만들어졌다는 것도 책의 가격도 놀라워요.
아론님 작품이 민화에서 시작된 작품들이었다는 것도 놀랍구요.
(^o^)이런극찬을 ~ ㅎ 감사합니다. 우리의 좋은 소재를 우리가 제대로 출판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일본애들도 좋은건 알아가지고... 책을 보면 뭔가 복잡한 심정이 들더라고요.
일본의 돈도, 일본의 예술을 가치을 보는 시각도
부럽고 얄미워요.
우린 왜 그들보다 앞서지 못했을까 생각하면 아쉽죠.
국력, 경제력 뿐 아니라 출판계도 예술계도.
실력이 못해서는 아니기에 더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人<;) 민화라는 말도 일본사람이 지은말이죠.. ㅎ 민중 대중의 그림 뭐 이런 뜻으로요.. 이제부터 잘 하면 되죠:-) 한국사람 부지런하고 끼도 많아서 결국은 더 잘할거에요. 마담님 소설도 나중에 베스트셀러가 되는 그날을 기대할게요~
작품이 넘 멋져요 ~~ 공모전 당선되시길 바래요 `~ !
(╹◡╹)감사합니다 ~ 당선되면 좋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