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인이 필요없는 계약, 스마트 컨트랙트를 알려드립니다.

in #smartcontract5 years ago

중개인 없는 계약. 직접 만날 필요가 없는 계약. 블록체인이 발달하면서 이러한 계약은 스마트 컨트랙트(스마트 계약)를 통해 가능해집니다. 그렇다면 과연 스마트 컨트랙트는 무엇이고 어떤 원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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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트랙트란?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용어는 처음 1994년 암호학자 프로그래머인 닉 자보로부터 등장했습니다. 그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계약에 필요한 요소를 코드를 통해 스스로 실행하게 하는 전산화된 거래 약속”. 좀 더 쉽게 풀자면 계약 조건을 컴퓨터 코드로 지정하고 조건이 만족될 시 계약을 이행하는 방식입니다. 즉 제3자의 개입 없이 당사자 간 자동화 계약이 가능한 시스템인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술력의 부족으로 인해 스마트 컨트랙트는 단지 이론에만 머물러 있었지만 있었지만 블록체인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한 최근에 와서 현실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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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트랙트가 필요한 이유는?

그렇다면 스마트 컨트랙트는 왜 필요한 걸까요?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 계약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공간의 한계는 많이 허물어졌습니다. 그러나 계약은 다릅니다. 일반적인 계약은 통상적으로 서로 서류가 오가고, 직접 서명이 필요하며 나아가 중개인까지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만일 거래 당사자 간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면 이 과정을 모두 거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는 그간 제한적이였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습니다. 거래자는 언제 어디서든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래밍된 조건이 만족되면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3자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거래할 수 있으니 더욱 빠른 거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 신뢰성의 개념이 달라진다

일반적인 거래에서 제3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거래 당사자 중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합리적이고 중립적인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 중개인도 사람이기 때문에 온전히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거래하기 위한 플랫폼 역시 ‘믿을 만한 플랫폼인가?’에 대한 의심을 떨칠 수 없습니다.

반면 스마트 컨트랙트는 중개인이 필요 없습니다. 자판기에 빗대어 생각해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음료를 마시기 위해 자판기에 동전을 넣습니다. 자판기는 들어온 동전을 인지하고 ‘정해진 규칙’ 아래 음료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자판기가 눈속임을 한다든지 비합리적인 거래를 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자판기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의미합니다. 동전을 넣은 사람과 음료수 판매자는 거래자입니다. 이 둘은 합의와 협상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프로그래밍 된 자판기가 알아서 거래를 돕기 때문에 사람이 개입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는 곧 신뢰성의 개념이 달라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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