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직장인에게 잦은 피부질환 5가지.
얼마전에 가입한 카리스 원장입니다. 저의 스팀잇 첫 글이군요.
steemit 유저 중에는 IT 관련 일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상당기간 피부 진료해 보면서 느낀게 IT 직장인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흔하게 생기는 질환들이 몇가지 있다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그 중 5개를 추려서 적어볼까 합니다.
1.지루피부염.
- 보통 두피나 안면부(티존 코주위)에 붉음증과 함께 노란 각질(머리의 경우 비듬)이 피부 표면에 생기는 질환이 특징적입니다.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있어서 여성보다는 남성 IT 직장인들에게 많은 편이고 30대때 심해지기 시작해 40대때 피크를 찍습니다. 대개 수면부족과 스트레스, 잦은 음주등이 악화요인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카리스에서는 적절한 처방과 광선요법및 스킨케어등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악화요인들을 생활에서 개선해 나가는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2.성인형 여드름(뾰루지)
- 이 질환은 남녀 공통으로 생기긴 하지만 그 후유증(?)은 여성 직장인들에게 유독 심한 질환입니다. 흔한 호발 부위는 입주위 코주위 턱주위이나 증상이 심해지면서 이마나 안면부 넓게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론적으로는 매우 많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만 6시간 이하의 짧은 수면,저녁시간의 폭식, 오일리한 화장품의 사용등을 주 원인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이런게 생기면 잡아뜯거나 대충 짜서 큰 염증으로 진행되어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본인이 손대서 해결될 부분 그다지 없으니 가급적 건드리지 말고 초기에 내원하면 좋을 듯 합니다. 카리스에서는 적절한 소염치료와 함께 스킨케어및 PDT시술등으로 빠른 호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여드름 흉터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3.원형탈모
- 머리 일부가 동그랗게 빠진다고 해서 붙여진 질환입니다. 스트레스등이 유발한 자가 면역질환이며 재발이 잦은 질환중 하나입니다. IT 직장인들중에는 프로젝트의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리스에서는 항염증 주사치료와 함께 메조요법과 케어 등으로 빠르게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은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현실적 방법을 고안하는 것입니다.
4.헤르페스 소수포염
- 피부에 작은 다발성 물집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 질환입니다. 보통 통증 보다는 가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나 심한 경우 통증이나 터진 물집으로 인한 궤양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주로 입가에 생기는 1형과 성기부 주위에 생기는 2형으로 구분하나 저하된 면역력이 주된 이유가 되는 것은 공통입니다. 카리스에서는 항바이러스제 처방과 함께 적절한 소염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면역력 관계 질환이다 보니 면역에 도움을 주는 멀티 비타민(수퍼비타)주사로 도움을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5.대상포진.
- 대상포진은 헤르페스처럼 수포성 질환이긴 하나 헤르페스와 달리 수포들의 크기가 크고 넓은 면적을 한쪽으로만 침범하며 전기가 오는 것 같거나 묵직한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에서는 보통 신경염이 후유증으로 남아 수년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처방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카리스에는 유독 대상포진으로 방문하는 분들이 많은 편인데 아마도 통증과 염증에 대한 적절한 대처로 입소문이 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리스에서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와 항소염제등을 적절히 처방해서 개선 중이며 면역력 저하 부분은 헤르페스와 같이 멀티 비타민 주사의 도움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 진료 일선에서 자주 만나는 IT 직장인들의 질환을 적어 봤습니다. 다음번에도 일상생활에서 도움되는 피부정보를 알려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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