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의 Voice 와 스팀잇

in #sct5 years ago (edited)

EOS 의 중대발표가 있었다.
투자자들이 생각한 중대함과 그들의 중대함은 약간 달랐었나부다.

중대한 발표하자 마자 EOS 가격은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발표란
대체로 기존 거대기업과의 제휴일 것이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등 말이다.

작년에 N사와의 제휴라는 찌라시로 된통 당한적이 있었다

그런 관점에서 역시나 이번도 투자자들은 물먹은 것일 것이다.
그들은 투자자들을 농락하기 위하여 쇼를 한 것일까


사실 기존 기업과의 제휴라는 것이 쉽지 않다
그저 투자자들의 쉬운 기대일 뿐이다.

기존의 대기업이라면 스스로 코인을 발행할 것이지
굳이 퍼블릭블록체인과 제휴를 할까?

쓰라리지만 이들이 내어놓은 보이스를 한번 보자.


브렌단이 리트윗한 글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이것은 페이스북 종말의 시작이다"

이들은 정말 큰 목표를 가지고 보이스를 런칭하는 듯 하다.
그들은 ICO 통해 조달한 막대한 자금을 가지고 있다.
그 자금으로 여러 기업들을 지원하기도 하였지만
직접 상품을 내어놓은 것은 처음이다.

그 첫작품으로 역시 댄라리머의 전공을 살려 SNS 로 선택한 것이다.
사실 블록체인으로 제대로 굴러가는 댑이 단 하나도 없다
여기서 제대로란 진정한 의미로 대중에게 채택된다는 의미다.

우리는 블록체인 댑이 불과 몇천명만 이용해도
대단하다고 감동할 정도로 이 바닥에 실 유저수는 적다

이를 제대로 타파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진 유일한 블록체인 기업이 블록원이다
그리고 그 블록원이 야심차게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이다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의 대항마로서 말이다.

블록원이 이전에 자사주를 대거 매입하기도 했다
그것도 굉장히 높은 가격의 웃돈을 붙여서 말이다.
이들의 자신감이 보이는 부분이다.

EOS는 사실 성공 가능성이 타 어느 ICO 기업보다 높다.
그 성공의 정도가 어디까지일지는 미지수 이지만
특히나 SNS 라면 댄이 그동안 오랜 시간동안 고민한 분야 아닌가
SNS는 코인의 매스어답션이 크게 기여할 것이다.


스팀유저들은 거대한 규모의 Voice 가 미칠 영향을 걱정하고 있는 듯 하다.
사실 보이스는 말 그대로 의견 or 생각, 신원인증 에 방점이 있는 듯 하다
굳이 따지자면 서비스는 일견 트위터에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다양한 댑의 신원인증 툴이라는 점은 업비트 접속 툴로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비슷할 것도 같다.

이는 가능적인 면에서 스팀과 차이가 존재한다.


스팀은 이제 SNS에 범위를 좁혀서는 안된다.
스팀은 Kick startup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에
탄탄한 커뮤니티 지원을 받는 스팀만한 플랫폼이 없을 것 같다.

스팀엔진에 등장한 다양한 토큰들을 보면 딱 답이 나온다.

SMT가 시작하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스팀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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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팀에 무한 애정이 있다면 있는 편인데 도대체 에셈티는 언제 나오는건지 엔진에서 나오는 기발한 토큰들을 보면 일을 하긴 하는건지 요즘은 좀 애정이 식을라고 하지만 당분간은 스팀을 가장많이 응원 할꺼 같습니다 ㅎ

그래도 MIRA까지 온거 보면 그리 멀지 않았을까 기대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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