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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크립토마켓의 엄청난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느냐

in #sct5 years ago

개발자로 일하면서 가장 많은 부탁을 받는 것이 어떤 컴퓨터가 괜찮은지 추천해 달라는 것, 나아가서는 조립 컴퓨터 좀 맞춰달라는 것입니다. ^^
개발자가 컴퓨터를 다룬다고 해서 딱 맞는 컴퓨터 사양과 가격 그리고 조립까지 다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요.
물론 그렇게 해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때부터 경험한 바로는 그 이후가 너무 힘이 듭니다.

"너가 추천해 줘서 샀는데 이게 고장이 났어..."
"너가 추천해 줘서 샀는데 생각보다 성능이 안 좋은 것 같아..."

이런 말이 나올때가 있거든요.
실제로 조립 컴퓨터를 한번 맞춰주고 그 뒤로 몇 년동안 계속 AS를 해 준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절대로 조립 컴퓨터는 해 주지 않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그와 비슷하지요 ㅎㅎ
기술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개인적인 촉으로 투자를 했는데 그 이유는 묻지 않고 결과적인 부분,

"그래서 투자해 말어?"
"어디다 해야해?"

그리고 나중에 결과까지 책임지라는 식의... ㅎㅎ
그래서 주변에 그냥 알리지 않고 조용히 계시는 편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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