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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dCRYPTO] Tron의 Steemit인수에 대한 커뮤니티의 오해 바로잡기

in #sct4 years ago

안녕하세요 ^ㅅ^

약간 저랑 생각이 다른점이 있습니다. 스팀 및 smt 코드와 트론의 코드가 단기간에 합쳐지는건 기술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애초에 스티밋이라는 인터페이스만을 저스틴이 가져가는거라면 smt, steem dao, 스팀커뮤니티 등을 원하던 북미 유저들이 트론으로 흡수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과연 저스틴이 어떤 거대한 인센을 제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올해 디라이브가 빗토렌트 시스템으로 전환되는걸 보고나면 스티밋도 어떻게 트론과 합쳐질지 증명이 되겠네요. 이게 실제로 가능한지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봅니다.

트론에 유사 기능을 추가한다 한들 저스틴의 독재를 막을수 없습니다 (이미 저스틴 본인이 트론 super representative이고, 스팀 최대 고래이며, 트론파운데이션 cto도 중앙화 문제를 언급하며 퇴사했습니다). 스팀의 핵심 목표였던 소셜미디어 + 탈중앙에 대한 방향이 크게 바뀔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저스틴 vs 스팀증인들의 충돌도 불가피해 보이고요.

새벽에 뉴스가 나오자마자 저스틴/스티밋/네드 지분을 뺴고 하드포크하자는 말도 디스코드 채널들에서 꽤 나왔던걸로 보아, 스티밋만 가져간다고 스팀 커뮤니티가 쉽게 옮겨가진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밋 = 스팀", 봇, 동남아 유저들은 그냥 넘어가긴 하겠지만, 그들로부터 나오는 숫자는 거품만 있을뿐 큰 의미는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smt백서를 처음부터 다시 쓰지 않는한 trx가 smt가 되는건 어려워보입니다 (인플레이션/보팅/다운보팅/유통과정 등에서 호환성이 거의 없어보이기 때문입니다). 말로 "trx도 smt다"라고 하더라도 애초에 smt를 기대했던 유저들이나 시장으로부터의 평가는 냉정할거라 봅니다.

다만 탈중앙 소셜, smt로 인한 자유로운 경쟁, 본인 말대로 어느 정부도 막을수없는 표현의 자유를 중국정부를 무찌르고 저스틴이 이루어낸다면 앞으로 평생 숭배하고 트론스티밋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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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기회에 스팀 썩고들과 증인들 정신 좀 차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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