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프랙틱 치료

in #sct5 years ago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어제 오후 오른쪽 다리 저림 때문에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으로 갔습니다.
주변에서 몇몇분이 기어 들어갔다가 서서 나왔다는 경험담 때문에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엄청 허름한 곳이 놀랄거라고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허름에서 놀랬습니다.

이래저래 상황 설명은 전화로 했기에 가자마자 바로 침대에 엎드렸습니다.
허리를 만져보더니 바로 허리 뿌리쪽 마디가 좁아져 있다고 그러고 현재 척추 상태를 얘기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MRI를 보더니 바로 여기가 오픈되면서 신경이 눌러서 그렇다고 하시면서 등을 탁탁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처음 탁하는 순간 저린 다리가 갑자기 시원해 지면서 저린 것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탁탁하시면서 이곳저곳을 만져주셨는데 끝이 나고 나니 허리쪽의 통증은 상당히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게 느낌상인건지 순간적인건지 암튼 그때 순간에는 뭔가 다 나은 듯한 느낌마져 들더군요.
암튼 그렇게 치료를 받고 나서 집으로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의 다리 저림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허리통증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한번에 치료가 안 되는 건지 시간이 지나면서 저린 것이 줄어드는 것인지 아니면 제 기분상 좋아진 것인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한 두번 정도는 더 가서 치료를 받아볼 생각입니다.
일단은 신경외과 전문의도 이상이 없다고 한 MRI 상에서 원인을 바로 찾은 것과 순간이지만 뭔가 막혔던 것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다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은 것 때문이라도 그 정도의 가치는 있는 듯 합니다.

그렇게 진료를 받고 몸이 나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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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많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어디든 내 몸에 맞는 곳이 최고인듯 합니다. 잘 치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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