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부상 ㅜㅜ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어제 퇴원후에 처음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찰과상 부위와 수술 부위의 소독을 위해서 2~3일에 한번씩 오라고 해서 회사를 조금 일찍 퇴근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아내가 제 이름을 부르면서 들어오더군요.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첫째 태권도 확인에서 발을 좀 다쳤는데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병원을 왔다고 하더군요.
제가 퇴원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첫째도 다쳐서 오니 병원에서도 웃픈 상황이고 아내도 실소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좀 삐었겠지 싶었는데...
엄지 발가락에 금이 갔다고 하는군요...ㅜㅜ
결국은 첫째도 깁스를 하는 상황이...
제가 생각해도 참 어이가 없는...
이것도 아이가 얼마 안다쳐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겠지요.
다친 첫날이라 첫째가 잠을 잘때 진통이 심했나 봅니다.
3~4시간 동안 끙끙 앓고 울고 불고...
병원에서는 딱히 처방을 해 주지 않아서 집에 있는 해열 진통제를 억지로 먹이고 1~2시간쯤 지나자 쌔근쌔근 잠이 들었네요 ^^
덕분에 아내가 원래 참석할려고 했던 교육도 취소해야 했고 오늘 주말에도 어디 가지도 못하고 환자 2명을 보살펴야 했습니다.
저도 어제는 첫째 덕분에 2시까지 잠을 자지 못했었고 봇들이 잘 살아 있는지 점검하다가 SCTR 관련 봇의 오류를 찾고 수정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통증이 있어서 잠을 못자다가 새벽 5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네요.
그러다 보니 오늘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서 요양을 했습니다.
아내는 어디든 나가길 좋아하는데 주말에 집에 있으니 참 답답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둘째랑 목욕탕을 가고 저랑 첫째는 집에 있습니다.
뭐든 사람 맘대로 되는 것이 없군요 ^^;;;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안 좋은일 뒤에는 좋은일이 온다고 합니다. 아주아주 큰 좋은일이 오려고 하나봐요. 힘내세요.
새옹지마!! ㅎㅎ
같이 화이팅입니다 ㅎ
애가 많이 아팠겠네요. 액땜한 셈 치고 빨리 나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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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첫날 아주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총총거리면서 친구들이랑 잘 놀더군요 ㅋ
T.T 아구 어떡해요.. 아내분께서도 여러모로 무척 안타까우시겠어요. 기운내세요~!!
아내가 가장 고생하고 있습니다 ^^
애 3명 키우는 기분이겠죠.. ㅋ
더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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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쾌유를 빕니다!!! ㅠㅠㅠㅠ
넵넵 감사합니다 ^^
짐승과 같은 회복력으로 완쾌하겠습니다!!!
ㅠㅠ
그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잘 회복하세요~
따님도 ^^
요즘 이말을 가장 많이 듣습니다^^
아고... 액땜을 제대로 하시나 봅니다 ㅠㅠ
두 분 다 어서 빨리 낫기를...
모든 불운은 제가 액땜한걸로... ㅎㅎ
다들 건승하실겁니다! ㅋ
ㅋㅋ.. 으악..ㅠㅠ 전부 다 액땜하시면 우짭니까~ㅋㅋ
살신성인하는거지요 ㅋㅋㅋ
앜....ㅋㅋ 이런거 살신성인하시면 안대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