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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코판 세 가지 관전포인트

in #sct5 years ago

SCT에 대한 애정어린 글이네요. 2번같은 경우는 저같은 뉴비 입장에선 클레욥님의 보상만 봐도 주눅이 들긴합니다....

그 주눅든게 아래 오더북을 보면 '1스팀' 시세가 되면 항상 1,000개 이상 매도하셔서 0.7까지 떨어지는걸 볼 때마다 더 피부로 와닿네요...

운영진의 공지글에 대한 지적도 좋지만 클레욥님께서 한번에 매도하셔서 다른 뉴비들에게 0.7에 매도할 수 밖에 없는 강제적 기회를 주심은...너무나 슬픈 현실임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오더북을 제가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시세가 무너지는걸 보고 가슴이 무너져서 남겨봅니다...

다른 뉴비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넘치는 SCT가 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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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다른 생각입니다. 누군가 욕을 먹더라도 시장에 SCT를 매도해서 현재의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작 200여명의 커뮤니티 회원이 사용하는 토큰의 미래 가치를 생각하면 암울합니다. 보다 많은 유저(특히 투자자)들 이 SCT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 많은 토큰이 시장에 나와야 합니다. 매물이 없는 상태가 유지되면, 결국 SCT는 우물안에 개구리 마냥,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좋은 작가들이 많이 영입되야 하는 것도 맞지만 그 작가들의 포스팅에 보팅이라는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는 많은 큐레이터(투자자)들이 있어야 SCT의 가치도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러한 이유 때문에, 스코판은 작가와 큐레이터 보상의 비율을 50:50으로 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누군가는 매도를 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그게 한 개인의 대량의 보상을 꼭 '1스팀'에 적절하게 다 털어넣어서 다른 인지도가 적은 분들은 작은 보상에 0.7에 매도를 할 수 밖에 없는 강제적인 현상을 얘기한겁니다 ^^

그건 시장이 얇아서 그런거라 봅니다. 두꺼운 시장이라면 1에 매도가 있으면 0.99나 0.98에 팔 수 있겠죠. 사실 오늘 아침만해도 0.99나 0.98에 걸러놓고 파신 분들이 꽤 되시고요.

이제 시작했으니 당연히 시장이 얇죠 ^^

말씀처럼 SCT가 어느정도 기간이 됐고, 시장이 안정화되면 저도 말씀하신 것 처럼 동일하다고 봅니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구요.

오늘 아침에 0.99, 0.98에 파신분들이 있다고 하셔서 봤는데...

구매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매도가 있었는지 저도 알고 싶네요.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건 시장이 이러니 저러니를 떠나서 제가 작년부터 스팀잇을 하며 보아온 스팀잇을 살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활동하시는 <증인 클레욥>님이 아닌 그냥 당장 수익을 만들고 빠지려는 '단기매도트레이더' 같은 느낌이라서 댓글들을 남겼던 겁니다.

포스팅들은 스팀잇에 대한 걱정과 SCT의 미래에 대해서 혹평, 비평 등을 하시는데... 정작 본인의 현실은 글로 봐온 클레욥님과 너무 괴리감이 느껴져서 그랬네요.

구매자가 있으면 판매자가 있는 것이죠. 이렇게 따지면 1.0에 매도를 걸어놓은 것도 매도라고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SCT 판 것들은 하나도 현금화하지 않았습니다. 전부 제가 생각하는 가격에서 매수를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면 저도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단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지금 이런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면 저도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단 생각이 드네요.

음.. 이 부분은 저 개인의 의견인데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하시기엔...제가 딱히 영향도가 없어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

그냥 제 이상향을 얘기하고자 했을 뿐인데 시장에 대한 부분과 현금화까지 말씀하셔서 다소 의아한 부분도 있습니다. ㅎㅎ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클레욥이라는 분에 대한 제 이상향은 SCT에 글을 쓰셔서 받은 많은 토큰을 스테이크하셔서 글의 퀄리티는 있지만 인맥이 없어서 보팅양이 적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간의 쓰셨던 포스팅들을 보면 그렇게 언행이 일치된다고 보였구요.

그냥 단순논리였고, 이상향에 대한 기대감이였을 뿐이니 너무 괘념친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저는 퀄리티도없고 인맥도 없고 돈도없고 있던 스팀은 다이스가 다 털어가고..
눈물이흐르고.. 비도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나서..

SCT는 스팀과 달리 따로 주인이 있는 코인인지라 저도 손님(?)으로서 활동할 뿐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일들은 공식적으로 임명되신 큐레이터분들이 잘 하고 계시리라 생각하고요. 스팀에서는 나름대로 제 스파를 쏟아가며 말씀하신 이상향(완벽하게 부응할 수는 없지만)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네 맞습니다. 스팀형님들 팔로우라도 해주시면 비지 보팅퍼센트가 올라갈텐데 아쉽네요

이건 어떻게 보는거죠
허긴 시장에서 하나도 사지않고 글만써서 얻은것이니
마구 버려도 상관 없겠네요 .... ㅋㅋㅋ
이렇게 스팀도 마구 버렸겠죠

답을 달다가 날라갔는데 다행히 @philhyuntd 님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시세가 높은 것만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고평가가 저평가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그리고 스테이킹을 하는 것도 좋지만 만약 모두가 스테이킹을 한다면 보상 자체가 의미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건 지금 당장의 가격에 상관하지 않고 가치를 높여나가는 것이죠.

사실 하나의 포인트를 덧붙이자면 50:50이 어떻게 작동하냐입니다. 저자 보상을 줄이고 큐레이션 보상을 높인건 투자자의 이익을 더 키움으로써 둘의 조화를 이루자는 의도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작가들이 보상을 매도하는 것에 거부감을 갖기 시작한다면 50:50 역시 잘못된 비율이라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10:90이나 아니면 1:99로 큐레이션 비율을 높이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는 것이죠.

SCT는 이제 시작했습니다.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의 기준은 사실 지금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저도 많은 서비스들을 만들어왔고 운영도 해왔습니다. IT에서 15년가까이 일하며 느낀건 평가 자체는 사용자들이 한다는 것이지 누군가가 이게 고평가라 이렇게 매도할래, 저렇게 매도할래 의 의미는 아닌듯 합니다.

제가 얘기하고자 했던 포인트는 단순합니다. 저 같은 초미세뉴비들이 볼 땐 클레욥님은 굉장히 높은곳에 계신분입니다. 그런분이 SCT라는 곳에서 글 하나에 엄청난 보상을 받고 그걸 통해 받은 보상을 뉴비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것일까? 근데 결과는 다른 뉴비들이 '1스팀'에 소소하게 받은 10개 에서 100개정도를 여러명이 얻을 수 있는 혜택임에도 불구하고 1,000개가 넘어가는 양을 매도해서 0.7까지(이것 조차도 운영진이 매수벽을 세우고 있어서..) 떨어뜨려 놓으시니 드리는 얘기였습니다. 이런 얘길 드리는건 거래 물량이 크지 않는 상태고, 큐레이터 중에서도 한 번에 많은 물량을 던질 수 있는 토큰을 보유한 분들도 계십니다. 이분들은 SCT의 미래를 더 끌어보고자 매도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거죠.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시라고...

저자보상이던 큐레보상이던 비율을 따지는건 아닙니다 ^^

고평가 저평가는 각자가 판단하고 그에 따라 매매를 하는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것이 모여 평형을 이루는 곳이 시장이고요. 시세야 올라가면 그만이고 매수벽이야 사없애면 그만입니다(지금처럼요). 매수와 매도는 시장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근데 매수자를 칭송하고 매도자를 비난하기 시작하면 그건 시장이 아니라 사교클럽이 되는 것입니다.
스코판이 지금보다 열 배, 스무 배 가격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 저도 당연히 추격매수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나름대로 내린 평가보다 높다고 생각하기에 매도를 한 것이고요. 제 기준에서 저평가되었다 생각하면 저는 당연히 매수를 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기준과 평가를 제게 동일하게 적용하라 할 수는 없는 것이죠. 그건 설득이 아니라 강요입니다.

본문에는 가격을 지켜 보자고 하시고 갑자기 가치를 높여가는게 중요하다니요. 서로 상충되는거 아닙니까?밸류에이션이 가치 아닌가요?

가격은 가치가 시장에서 드러나는 형태입니다. 물론 가격은 단기적으로 오차가 있으니 이동평균이나 장기추세를 보기도 합니다.

중요한건 지금 당장의 가격에 상관하지 않고 가치를 높여나가는 것이죠.라는 댓글과 본문의 내용이 상충된다고 드린 말씀입니다.
결국 가격이 가치를 드러내니 가격의 변화가 중요하다 이말이시죠?

가치 -> 가격이니 가치가 더 중요하단 말씀을 드린겁니다.

스테이킹 하려다가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팔아서 아래서 사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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