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에 속지 마라

in #sct5 years ago

요즘은 틈나는 대로,,, 는 아니고...
잠을 줄여가며... ㅎㅎㅎㅎㅎ 돈에 대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일본의 투자가가 쓴 <머니 센스>입니다.

책은 좀 작은 판형이고 내용도 많이 않은데요,,, 읽다가 아~~~ 하는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보려고요.


저자는 가격에 속지 말라고 말하는데요,,, 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일단 들어보면 압니다.

자,,,
저자는 꽁치 가격을 예로 듭니다.
작년엔 100엔이면 살이 통통하고 맛나는 꽁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엔 꽁치가 300엔이나 하고 살도 통통하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딱 짐작이 되시죠?
꽁치 어획량이 줄어서 그렇습니다.
덜 잡히니까 가격이 3배나 오른 것이죠.
하지만 품질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꽁치가 살아갈 환경이 나빠져서 (예를 들면 먹이가 줄었다거나 온도가 변했다거나)
꽁치들이 살이 덜 쪘거든요.

사람들은 비싸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싸면 좋은 물건일 수도 있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닙니다.
100엔짜리 꽁치와 300엔짜리 꽁치 중 누가 더 비쌀까요.
당연히 300엔짜리 꽁치가 더 비쌉니다.
하지만 100엔짜리 꽁치가 더 살이 통통하고 맛있지요.
현명한 사람이라면 100엔짜리 꽁치를 사먹어야 합니다.
물론 꽁치가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겐 300엔 짜리 꽁치도 그 가치를 합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라면 100엔 짜리 꽁치가 300엔 짜리 꽁치를 사는 게 현명한 소비라는 것이죠.

이건 보통의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수확량이 매년 변동하는 농작물이나, 어획량이 매년 변하는 수산물의 경우 항상 적용되는 법칙이며
우리는 늘 이런 상황을 경험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격 계산법이 농작물이나 수산물에만 적용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아~~~ 여기서 저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비싸다고 좋은 물건(제품)은 아니다.

이걸 확실하게 기억해야 겠더군요.
우리의 스팀 가격을 볼까요?
스팀은 분명 좋은 코인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걸 알고 투자했죠.
하지만 스팀은 다른 코인들에 비해 유독 가격 하락이 심하고 쌉니다.
그 이유는 어획량이 넘치고살이 통통하게 오른 100엔 짜리 꽁치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2만원을 찍었던 스팀은 비쩍 마른 300엔 짜리 꽁치였는지도 모릅니다.
2만원에 비하면 싸도 너무 싼 스팀이기에 지금 사야 현명한 구매가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SCT도 볼까요.
1.5에서 가격 방어를 하고 있는 SCT는 그야말로 살이 제대로 통통하게 오른 꽁치입니다.
탐스럽고 맛나는 고급 토큰이죠.
지금이야말로 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꽁치를 사야 할 때입니다.
나중에 매도량이 줄어 사고 싶어도 살 수 없게 되면
300엔 짜리 꽁치가 될지도 모를 일이거든요.
실예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켓에서 SCT를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었습니다.
파는 사람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죠.
파는 사람이 많은 지금이야말로 사기 딱 좋은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저도 1.5에 1,000개 더 담아놨습니다.

나는 주식 투자를 통해 돈을 증식시켜왔다. 내가 주식 투자를 할 때에 가장 중시하는 것이 ‘기댓값’이다. 기댓값이라는 것은 돈 벌 확률을 말한다. 머니 센스의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100엔어치 주식을 샀을 때에 장차 그것이 300엔이 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반대로, 50엔이 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이것을 자기 나름으로 열심히 생각하고 기댓값을 예측한다. 예컨대 100엔을 주고 산 주식이 3배(300엔)가 될 가능성이 10%, 0.5배(50엔)가 될 가능성이 90%라고 하자. 그 경우의 기댓값은 3×10%+0.5×90%=0.75가 된다. 기본 기댓값은 1이다. 1이란, 100엔이 100엔인 채로 있는 것을 말한다. 100엔이 100엔인 채로 있을 가능성이 100%일 때 1×100%+0×0%=1이 된다. 따라서 1을 웃돌 때 기댓값은 높고, 밑돌 때 기댓값이 낮다고 말한다. 기댓값이 높을수록 투자가 진행되었을 때 수익률은 커진다. 그렇다면 100엔으로 산 주식이 10배(1,000엔)가 될 가능성이 10%, 0.5배(50엔)가 될 가능성이 90%라면 어떻게 될까? 10×10%+0.5×90%=1.45가 된다. 1을 크게 웃돌고 있기에 기댓값이 매우 높다고 말할 수 있다. 나라면 이런 경우 투자를 진행한다. 반토막으로 떨어질 확률이 90%지만 10%의 확률로 10배가 될 수 있기에 그렇다. --- p.140

여기서 우리는 기대값이라는 걸 배울 수 있습니다.
오를 확률과 내릴 확률을 정하는 값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겠지만,,, 암튼... 계산 방식은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SCT를 예로 기대값을 계산해보지요.

SCT가 50%로 떨어질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음... 제 생각엔 50% 정도일 것 같습니다.
그럼 SCT가 10배로 오를 확률은 얼마일까요? 10%? ㅎㅎㅎㅎㅎ
10배가 조금 비현실적이면 2배라고 해보죠. 2배로 오를 확률이 50%라고 해봅시다.
그럼 아래와 같은 계산이 나옵니다.

0.5x50% + 2x50% = 1.25

1이 넘습니다. 기대값이 높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럼,,, 2배가 될 확률을 10%로 잡고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0.5x90% + 2x10% = 0.65

흠... 낮군요. 투자는 개인 판단이며 개인 책임입니다. ^^
SCT가 2배로 올라 3.0이 될지 안 될지는 개인의 판단이며 개인의 책임이니까요.

투자는 그렇다 치고...
암튼 가격에 속지 말라고 저자는 말하면서 세상을 가격으로 보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에 모든 물건에 모든 서비스를 가격으로 보라는 것인데요,
이건 얼마일까 이 서비스는 얼마일까 계산을 해보고는 그게 내 생각과 맞는지 맞추는 놀이를 매일 하라는 것입니다.
마트에서 가격표를 보기 전에 '이 닭은 얼마일까' '이 양파는 얼마일까' 미리 맞춰보는 것이죠.
이런 습관이 돈을 제대로 벌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가격에 대한 기준이 생기면 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죠.

모두모두 부자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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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t님이 naha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talkit님의 오늘의 투자일지 2019년07월18일 ACTNEARN,ZZAN POWER UP, SteemPeak 토큰 판매, 도지 마이너즈

... SCT도 100일 프로젝트 시작 합니다. 무조건 1개씩 파워 업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100개 되면 다시 naha님풀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부터 약 88개정도를 더 모아야 하니 88일정도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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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보고 음란마귀에 당한 사람 저 뿐인가요 --;

책 제목에요? 아~~~ ㅎㅎㅎㅎㅎ`

저는 이해하려고 해도 알지 못하겠는데요. 제가 조금 이해력이 딸리나 봅니다.

항상 보면 박수칠 때 팔고 울고불고할 때가 살 타이밍인 것 맞습니다.
너도 나도 투매를 외칠 때 즉 가격이 폭락할 때가 적기지요.
그런 의미에서 스팀은 타이밍이 아닌가 싶네요.
SCT는 박수칠 때가 있었고 지금은 안정화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책 내용이 다~ 아는 이야긴데..
또 읽으면 아!! 싶고.. 자꾸 인지해야겠어요..

나하님은 이제 투자 전문가 같습니다. 이제 부자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 독서까지 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군요. 역시 나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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