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데 바로 써먹는 경제지식은 따로 있다

in #sct5 years ago (edited)

오늘은 ‘돈 버는데 바로 써먹는 경제지식은 따로 있다’라는 부제가 붙은 <경제학에서 건져 올리는 부의 기회>라는 책을 이어서 읽겠습니다. 가야 게이이치라는 일본사람이 저자고요, 박재영 역입니다.

투자란 실패와의 싸움
저자가 일본사람임을 유의해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일본 경제는 2016년 7월에 바닥을 치고 다시 한 번 순환의 상승 과정에 들어섰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10개월 동안 반복했다고 하는데요, 이 움직임은 세계 경제 동형과도 관계가 있다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2016년부터 주가가 상승한 건 세계 경기가 플러스 국면으로 들어섰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투자는 심리적인 요소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중요한 순간에 적절한 판단을 못한다고 저자는 말하는데요, 그래서 투자는 ‘실패’와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가는 변수가 없을 때 상승하지만 비상시에 잘못하면 큰 손실을 봅니다. 거시경제의 동향을 알아야 이런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하는군요.

경제를 알면 유리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논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도 증명되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주가가 폭락할 거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부 투자자는 선거가 끝나자마자 미국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을 합니다. 거시경제 이론으로 생각하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적어도 몇 년 동안은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트럼프는 싫어하지만 트럼프가 당선되자마자 미국 주식을 사들였고 성공했다고 하는군요.

트럼프의 대표적인 선거 공세는 ‘아메리카 퍼스트’였습니다. 미국이 우선이라는 것이죠. 그는 그의 말대로 대통령이 되자마자 무조건 미국 우선주의를 고집합니다. 미국이 이득이 되는 쪽으로만 생각하고 그쪽으로만 정책을 펼쳐나가죠. 미국이 무조건 우선인 겁니다. 게다가 트럼프의 공약중에는 대규모 감세가 있었습니다. 감세만으로도 경기 상승이 가속될 것인데 여러가지 재정정책까지 더해져 경기 상승이 가속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제학적으로 보면 금리를 상승시켜야 할 시점이었지만,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을 저자는 낮게 봤습니다. 흠… 정말 대단한 저자군요.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금리
저는 주식 투자자는 아니지만 스팀 투자가이며 스판 투자가겸 작가입니다. 우리가 저자보상으로 받는 KRWP는 1천원을 기준으로 발행됩니다. 그러나 스팀엔진에선 달러화로 표기가 되죠. 대략 0.86달러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니까 대충 그렇다고 칩시다. 그러나 엔진에서 거래되는 KRWP는 대략 0.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저는 이 점을 한참동안 생각했습니다. 왜 0.2달러나 적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을까. 그래서 1천원에 발행된 KRWP는 발행되자마자 20% 인하된 800원이 되는 꼴이지요. 난 분명 1천원을 받았는데 받고나니 800원입니다. 거래소에서 스팀프로 바꾸려면 200원을 손해봐야 하는 것이죠. 이것을 한참동안 쳐다보며 ‘이것이 금리라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원화 강세가 되어 달러가 싸지면,,, KRWP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아~~~ 이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대로 생각해서 원화가 약세로 돌아서면 1달러로 살 수 있는 원화가 더 많아지게 됩니다. 음…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지는군요. 그러니까 달러가 떨어지면 달러 기준으로 표기되서 그런지 몰라도 KRWP를 가지고 있는 것은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더군요. 아~~~ 더 이상은 머리가 아픕니다.

금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외환에 대해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제 경우는 아직 금리에 대한 지식이 적어서 더 공부해야 합니다. 에구구야. 암튼… 만약 1달러가 반토막이 난다면 국내 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거나 미국에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와야 하는데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하는군요. 미국이나 국내 물가 동향을 늘 주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금리 동향에 관심을 두지 않는 투자는 실패할 확률이 올라가는 거니까요. 금리와 물가는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죠. 주가라는 건 모든 경제 지표들의 동향을 집대성한 것이기에 당연히 환율이나 금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번에 읽은 책에서도 GDP를 매우 강조하고 있었는데요, 제 기억에 의하면, 지난번 책에서는 GDP와 주가의 그래프가 거의 일치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GDP 발표를 보고 주식을 사면 이미 늦은 거라고 말하는군요. 발표하기 전에 사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GDP를 읽는 흐름을 알아야 발표 전에 감을 잠을 텐데요,,, GDP가 뭔지 정확히 알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GDP=소비+투자+정부지출

국내 소비에 투자와 정부지출을 합한 것이 바로 GDP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정부지출이 포함된거라는 걸 보통사람은 모른다는 것이죠. 즉,,, 세금을 많이 걷어서 많이 쓰면 GDP가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흐름이 활발하게 일어나면 이론적으로는 풍요로워진다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세금 안 내는 얌체족들이나 거액 체납자들은 공공의 적입니다.

GDP는 분기마다 발표하는데요,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설비 투자가 늘었는지입니다. 설비투자가 늘었다면 생산 확대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그러나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면 이미 늦었다고 앞에도 말했듯이 미리 이를 알아내야 합니다. 즉, 기계 설비를 하는 회사들의 통계를 먼저 알아내면 된다는 것이죠. 역시 먼저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가 봅니다. 그리고 설비 투자는 정부지출도 매우 큰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정부 지출이 얼마나 확대될지가 보이면 GDP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것이죠. 보통 경기가 나빠지면 정부는 ‘경기 부양’이라는 명목으로 대형 정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음… 갑자기 새마을 운동이 생각나는군요. 암튼… 공공사업인 다리나 도로를 건설하면 그 비용만큼 GDP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억합시다.

결정적인 것은 실질임금 상승률
중산층의 주머니 사정을 알아내는 지표가 바로 실질임금 상승률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실제로 받는 임금에 물가 상승분을 뺀 것이죠. 흠… 저는 지난 2년동안 실질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군요. 얼마전에 연봉협상을 했는데,,, 내년에도 마이너스입니다. 3년째 마이너스군요. 하하하하. 저한테 투자하면 큰일나겠습니다. 그러나 저에겐 소설이 있습니다. 대상만 받으면 한방에 확!!! ㅎㅎㅎ 암튼… 아무리 임금이 많이 올랐어도 물가도 그만큼 올랐다면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없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러니까 임금상승률이 아니라 실질임금 상승률이 더 중요한 것이죠. 실질임금 상승률은 플러스로 이어져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흠… 모든 직장인이 저같으면 주가는 폭락하겠군요. ㅎㅎㅎㅎㅎ

GDP=소비+투자+정부지출+순수출
GDP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순수출이죠. ‘무역수지’라고도 말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우리는 무역수지가 더 익숙한 단어군요. 무역수지가 흑자면 흑자인 만큼 GDP는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를 종합하면,,, 실질임금이 상승해서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이 설비 투자를 많이 하며, 정부가 지출을 적극적으로 하고, 무역수지가 흑자가 나면,,, 주가는 메로나를 만들면서 쭉쭉 올라간다는 걸로 이해됩니다. 이와 반대인 경우는 바로 폭락을 말하는 것이죠. 기업이 투자를 안하고, 물가는 오르는데 임금상승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실질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가 되며, 정부지출이 별로 없고, 무역은 적자가 나면,,, 나라가 망하게 됩니다. 하하하하.

아이고,,, 머리아파,,, 오늘은 여기까지만 읽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음… 스팀은 상승할까요, 하락할까요. 스팀이 상승하려면, 스팀을 사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스팀을 사는 사람이 많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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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 투자해야 합니당~!
스파시바~♨♨♨

스파업 가즈앙~!

뭐니 뭐니 해도
머니는 잘 써야 합니당~!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쥐뿔(?) 스팀 ♨ 힘차게 가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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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bluengel님의 소중한 댓글에 $0.033을 보팅해서 $0.009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7149번 $88.871을 보팅해서 $96.296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스팀이 상승하려면 지금 하락패턴의 분위기 전환이 우선입니다.
투자자가 매수를 하는데 다음날 더 떨어진다면 매수주문 넣기가 두려워 지니까요.

경제지식이 풍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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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네요 가입한 지는 오래됐지만 이제 제대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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