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트루먼쇼라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in #sct2 years ago (edited)

220개국 17억 인구가 5천대 카메라로 지켜 본지 10909일째!

너무 유명해서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영화 트루먼 쇼 (1998) 입니다.
약 30년을 전세계인이 지켜봤다고 하니 정말 경이롭지 않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어린시절을 지나 학창시절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까지 17억 인구가 그를 지켜봤습니다.

즉,,, 그가 살았던 삶은 모두 가짜였으며
그가 만난 모든 사람은 배우였습니다.

어제 아내와 트루먼쇼를 보다가... 아내가 그러더군요.
'우리 삶이 트루먼쇼였으면 좋겠어. 민준이도 연기를 하고 있는 거야. 자폐인 척.'

요즘의 저는 지금 제 삶이 트루먼쇼처럼 거짓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좋은날이 올 때도 됐는데,,, 아직도 안 오는 걸 보면,,,
그리고 평생 안고 살아야 할 아들의 장애를 보면...
이것이야말로 나하쇼가 아니가 뭘까 생각이 들더군요.

나하쇼.
네. 나하쇼입니다.
나하가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태어나서부터 전세계인이 지켜본 거죠.
엄마 없이 자란 나하.
먹지 않아 영양실조로 픽픽 쓰러지던 나하.
준비물을 살 돈이 없어 미술시간엔 뒤에서 손들고 있던 나하.
왕따당해서 집단구타 당했던 나하
첫사랑을 병으로 잃어야 했던 나하
살아보려고 식당에서 일하다가 가스폭발로 손가락 마비 진단을 받은 나하.
8년이란 결혼기간을 끝내고 인생을 리셋해야 했던 나하.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했는데, 아이가 자폐인 나하.

이거 뭐... 진짜 아니겠죠.
진짜라면 신이 너무한거잖아요.
이건 나하쇼일겁니다.
나하가 이 역경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세계인이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트루먼은 어느날 하늘에서 조명이 떨어지면서부터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맞춰보고 생각해보니,,,
여기는 가짜!!!
친구도 가짜 일터도 가짜. 모두 가짜.

그런데 저는 제가 사는 세상이 가짜라는 증거를 아직 하나도 못 찾았습니다.
그냥...
이거...
내 삶이 나하쇼가 아니라면 신이 너무한거 아닌가... 그런 생각만 하고 있는 거죠.
아니, 어쩌면 정말 나하쇼일지도 모릅니다.

그럼 나하는 이 역경을 어떻게 이겨낼까요?
제가 장애아들을 잘 키워낸다면 17억 인구 중에 장애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힘이 될 겁니다.
그래서 열심히 살려고요.
그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내 삶이 트루먼쇼라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37165-the-truman-show?language=ko-KR
별점: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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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번씩 제 삶을 트루먼쇼라고 생각한답니다.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할때 위를 쳐다보거든요. 영화에서도 보면 위성이나 뭔가로 그 사람을 쳐다보듯이..ㅋㅋ

하지만 이렇게 힘들지 않았따면.. 나는 태어나지 못했을것이다! 라고 스스로 격려를 합니다. 옛날 옛적에 지은 죄가 있다보니 지금상태가 아니면 이렇게 될수 없었고, 더~ 어려운 사람들의 환경에 비해서는 밥을 먹고 사니까 나은게 아닐까 하면서요.

그래서 제 삶은 트루먼쑈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맞을지도 모릅니다.
나하님도 tv로 제 삶을 보고 계시면서 질문을 하신게 아닐까? 의문이 생기네요.ㅋ

잘 보고 있습니다. 스팀잇으로요. ㅎㅎㅎㅎㅎ

가끔은 현실이 진짜가 아니길 바랄 때가 있곤 했습니다.


나하쇼의 엔딩,
스팀잇 또는 책을 통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걸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60년쯤 기다리셔야 합니다. ^^
멋진 앤딩 보여드릴게요.

단톡방에서~ ㅋㅋ
집단 따를 당하는 상황~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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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만 생기면 인생 사는 재미가 없지요. ^^ 근데 shop는 뭐에요? 신기하네요. ㅎㅎㅎ

재미난 토근이에요^^

블루엔젤 댓글들 참고하시면 샤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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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ㅎ

무슨 말씀이신가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씀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은 또 다른 오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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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였으니 그러려니 했죠! 내 삶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면 끔찍할듯...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하나의 쇼이긴하죠... 인생이란~

내 삶은 내가 만드는 쇼. 멋진 말이네요. ^^

가끔이요 ㅎㅎ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하는군요. ㅎㅎㅎ

음 전 트루먼쇼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한번씩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다른 누군가 읽고 있는 책속의
사람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적은 있어요 ㅎㅎ

csbcast님이 naha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7 SCT)을 하였습니다.

Hi~ n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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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너무 이상할정도로 기괴한 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면 누가 내 주변을 조종하나! 싶기도 해요 ㅋㅋㅋㅋ 인형의 집에 살아도.. 행복하면 되니까요,,ㅎ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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