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랠리에 대한 투어 디미스터의 분석

in sct •  3 months ago  (edited)

투어 디미스터는 비트코인이 $5230 근처에 있던 4월 중순에 세력이 비트코인을 헤비하게 매집중 이라는 분석을 내놨었고
예측의 정확도를 떠나서 내용 자체와 풍성한 근거들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3000~$6500 사이에서 횡보하다가 랠리가 시작될것이라던 예측과 조금 달리 지수함수 그래프처럼 기하급수적인 상승이 있었는데요
어제 최근 랠리에 대한 생각 이 나왔습니다.


Tuur 의 지난 4월 리포트에서 나왔던 상승 동력입니다.

  • 패밀리오피스(초고액 부자가문. 자세한 개념 설명: 나무위키, 피우스님 글)의 매집, 기관투자자의 매집.
  • 하락장이 계속된다고 믿고 숏을 잡았다가 숏스퀴즈 터져서 강제로 매수하는 힘.
  • 거래소 불안으로 개인지갑으로 인출하는 움직임(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줄어들게됨)
  • 채산성이 나아져서 채굴자들이 덜 팔음
  • 소액투자자들의 Fear Of Missing Out(기차 떠날까봐 빨리 타려는 심리)

위에서 놓친것은 중국자본입니다.
5월 5일부터 달러대비 위안화 약세가 시작되어 13일동안 2.5%가 빠졌습니다. 비트코인이 $6500 뚫으며 달렸던 구간과 같습니다. 중국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밀어올린것으로 보입니다.
자본통제가 비트코인의 상승을 이끌어낸 사례가 몇번 있습니다. 2013년 키프로스 금융사태 때도 그랬고 2015년 겨울과 2016년 겨울 위안화 폭락 때도 중국 비트코인 거래소에 프리미엄이 생기면서 상승했었습니다.

비트코인 랠리 구간인 5월 초부터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에서 비트코인(比特币) 검색 횟수가 크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https://twitter.com/krugermacro/status/1135695123780648960
이러한 중국발 급 관심과 매수세는 더이상 계속되진 못하고 줄어들 것 같다고 합니다.

미실현손익(Relative Unrealized Profits & Losses)

비트코인 미실현 손익이란 블록체인상에서 어떤 주소에 들어있는 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시각을 가지고 보유자의 이익상태 또는 손해 상태를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Relative" 는 "마켓캡에 비교해서" 라는 뜻으로, 항상 마켓캡이 같다고 놓고 보정한 것입니다.)

미실현손익
미실현 이익의 증가속도가 2012년 이후 가장 빠른것으로 나왔습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지금 이익실현을 전례없이 잘 안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더 오른다는 긍정론이 너무 과한 상태라는 지표가 됩니다.

지금과 가장 비슷한 패턴은 2012년 여름이었습니다.

2019now.png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지금의 파라볼릭 상승패턴]

2012summer.png
[2012년 여름... 고점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가 나와있음]

2012년 6월 초 $5 에서 시작해서 8월 중순에 $16 고점 찍음. 이후 첫 폭락 에서 상승분의 80% 반납하며 $7 찍고 5개월간 $10 ~ $13 구간 횡보.
만약 $9000이 고점이고 2012년 패턴이 반복된다면 첫 폭락 이후 $6800~$7680 에서 횡보하게 될겁니다.

2015년 8월에서 11월까지 72일 동안 56% 오르던 때의 파라볼릭 패턴 또한 주목해봐야 하는데요, 중국 자본통제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점에서 지금과 비슷합니다. 파라볼릭 깨지면서 나온 최초폭락이 70% 였고 두달만에 고점까지 회복합니다.
만약 $9000을 고점으로 파라볼릭이 깨지면 상승분의 70% 반납하며 $5600 까지 갔다 오게 됩니다.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의 원인이 약해지고 있고 FOMO가 덜 끼어야 건강한 상승이 됩니다. FOMO는 급격한 조정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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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현 손익지표는 처음 보네요. 공부할 부분이 또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