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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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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최근 벤처캐피탈 단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별 투자조건 등은 상당부분 비공개 되지만, 언론을 통해 투자유치를 홍보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투자금액과 건수는 데이터 출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지속적으로 국내 스타트업 기업/벤처캐피탈/지주사 투자형태 등의 데이터를 축적 중인 TheVC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1. 스타트업 전체

우선, 블록체인을 포함한 전체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SEED, PRE-A,시리즈 A/B/C/D/E 등)를 살펴보면, 흔히 말하는 대중의 체감 경기와는 달리 금융권 자본 투입이 무척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만 국내 1,000건이상의 투자가 있었고, 우아한형제(4조) 네이버파이낸셜(7,992억원) 특이치 2건을 제외하더라도, 5조원 이상의 자금수혈이 고유 비즈니스 모델 +일정 유저 확보기업들에게 지속 중입니다.

# 2.블록체인 산업

블록체인 기업 투자도 법적 규제와 냉각된 투자심리 등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게 선제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누적 집계액이 712억원에 불과하지만, 산업태동이 얼마되지 않은 점과 이중 500억원 이상 22건이 2019년에 집중된 점을 감안한다면, 자금투입 단계상 전반적으로 이제 막 물꼬가 트이는 시기로 보입니다.

이는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암호화폐 전반적인 시장침체와 별개로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실질 매출처가 상당히 열악한 상태이며,

자금을 투입하는 벤처캐피탈 팀들 역시 가장 업데이트된 상태로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 새로운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_{출처 : SPRI}

2019년 9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18 소프트웨어 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기업중 실제 매출이 발생한 국내기업은 44개에 불과하며, 이마저 상당수가 대기업 계열 캡티브마켓 매출이였습니다.

# 3. 투자유치 블록체인 기업

반면, 2019년 현재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자본투자 기업들은 굉장히 빠르게 매출을 만들어 내고 있는 기업들이 있었으며,

이 중에는 BASS를 필두로 블록체인 ①토큰 이코노미 서비스업을 하는 람다256과, 클라우드펀딩 형식으로 개인 자금을 모아, 투자 후 보상을 재분배하는 ②플랫폼 제공기업 , 그리고 ③결제관련 핀테크 기업들이 투자사들의 자본을 열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상대적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암호화폐 투자전문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헤이비트도 시리즈A 형식에 2019년 23억원(총 35억원)을 카카오벤처스/DSC인베스트먼트/네오플럭스 등으로부터 유치하였습니다.

특히, 부산블럭체인 특구내 공공안전서비스 분야에 참여할 코인플러그는 인증/지급결제 분야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래에셋캐피탈/스마일게이트 등으로부터 총 158억원(2019년 75억원)을 투자 받았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폭발적인 가격상승이 있었던 2017년에도 국내 블록체인 연관기업의 실질 투자가 4건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현재는 벤처캐피탈과 삼성 및 국내 주요 게임개발사 등에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하여 상당히 빠르게 자본을 투여할 곳을 찾고 있다 분석됩니다.

정부의 법적 규제에 위축되는 측면이 있음에도,

블록체인 유관기업들의 경제적 해자가 ①고유의 기술력, ②서비스 선점력, ③플랫폼 인지도 등에서 비롯되어 자금 투자를 촉발하고 있는 단계이기에, 앞으로도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상, 스팀엔진 니트로스는 시기와 금액상 스타트업 투자 중에서도 가장 극초기인 SEED/시리즈A에 해당할까 말까입니다. 이제 막 비즈니스 모델을 잡아가고 있기에 앞으로 상당한 부침이 있겠지만,

벤처투자업계의 스타트업 투자시 가장 중시한다는 요소, 실체있는 똘끼(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왈)에 근접한 요인들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판단되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며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중입니다.. ^^;;

한편으로는 투자유치에 성공한다는 것이 지분투자자외 운영진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자금을 유치하는 대신 지분율과 앞으로의 상세보고 의무를 부여받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도대체 어떤 구조였기에 현시국에 투자 유치에 성공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기업들의 상세 비즈니스모델은 다음에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모두들 메리성탄 + 메리 연말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