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쉼표 : 유동성과 지속성

in #sct5 years ago (edited)

# 유동성

스팀생태계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스팀은 물론 타암호화폐까지 원활히 구입할 수 있는 시기가 올까요? 저자수익/큐레수익 어떤 형식으로든 노동과 자본이 결합되어 발생한 산출물이 자유롭게 다양한 통화로 변환되는 단계.

물론, 현재도 blocktrades를 통해서 스팀을 타코인으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높은 전환 수수료율의 장벽과 다양한 코인을 수용하는 신뢰할 수 있는 지갑을 스팀이 보유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스팀엔진팀에서 PEG라는 형식으로 deposit만큼의 비트/알트P를 제공한다지만, 입출금 각1% 수수료를 내며 엔진에서 굳이 거래할 유인/유동성 공급자가 없어 유명무실. 스팀전환 수요는 외부거래소에서 주로 해결됩니다.

페그.png

SCT팀에서 준비하는 지갑과 유니스왑은 그래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유동성 공급자 유인을 제공, 활발한 거래가 일어나도록 만들고 수수료 수익이 트라이브 토큰가치 부양에 이용된다면 멋진 축의 완성.

다만, 스팀을 타코인으로 전환하려는 수요자체가 결국 스팀매도의 이유가 되듯이, KRWP를 비롯한 다양한 토큰들이 SCT로 전환되는 과정자체가 결국 또다른 매물화를 부르는 루트가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즉, 엔진내 KRWP의 가격현황에서 보여지듯이 몇십%의 손해를 감안해서라도 저자보상 KRWP를 SCT로 전환해 팔겠다는 수요가 높아진다면,(그 욕구를 이겨낼 SCT/KRWP홀딩의 이유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스왑수수료를 받아 SCT가치부양에 쓴다 하더라도, 결국 SCT가격하락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큰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KRWP수급.png

그렇다고 현금화 루트를 스팀/SCT보팅에만 기대어 스테이크 하도록 마냥 막아놓을 수도 없으며, 시간이 흘러가며 매일 KRWP는 생성될 것이기에, 시스템과 생태계 참여자들의 판단이 결합될 양상이 흥미진진합니다.


# 멀리보고 스테이크/한번팔고 마느냐, 지속성/유동성의 관점차이

결국, 핵심은 한번 KRWP/SCT를 어느정도 팔고나면, SCT와 스팀보팅의 베너핏을 주는 KRWP를 다시 현재 보팅금액만큼 얻기가 더 힘들어 진다는 것(본인의 SCT/KRWP 지분율이 낮아지기에)이겠지요.

따라서 유니스왑 초기 SCT/KRWP매도=>스팀화=>더많은 KRWP 매수의 과정을 통해, 엔진 가격의 KRWP 괴리도 서서히 좁혀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스팀 및 원화 현금화/SCT큐레와 소각을 위한 SCT 홀딩요구도 존재할 것이기에 SCT가격은 여전히 요동치겠지만, 유니스왑의 히트 및 SCT/KRWP 임대업 활성화의 배경은 서서히 무르익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팀가격 상승이 KRWP의 수요를 줄일 것 같지만, 오히려 찍히는 스팀보상 증가로 동수 스팀을 스테이크했을 때보다 KRWP 매수가 더높은 보상이 아직은 나오고 있습니다. 하여,(다운보팅 위협 제외시) 중장기 보유자에게도 아직은 스팀보팅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170만krwp.png

아울러, 승수보상 변경 후 SCT스테이크량이 낮더라도 어느정도의 SCT보팅이 찍히는 추이가 발생함에 따라, SCT생태계 참여자들이 조금씩 다시 늘어가고 있는 경향이 보입니다.

혹시라도 추후, 종종 언급되는 스팀 저자보상의 소멸과, SMT로 저자보상이 모두 이전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170만 스팀을 직접 보유/운용하며 현재까지 가장 유망한 니트로스 중 한 곳인 SCT로, 유저 및 자본이 집중화/대형화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기에 길게 보았을 때 현재도 선점에 적합한 지점이 아닌가 판단됩니다.

지속가능한 커뮤니티의 건립을 위해 지갑/스왑시스템/KRWP 임대사이트 모두 잘 나오기를 바래봅니다.(1월 절반 흘러갔다고 압박하는거 아님아님~)

모두들 편안한 밤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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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스왑제도 생길때 LP가 생긴다길래 깜짝놀랬던 기억이나네요. 유동성공급자는 ELW에서 시세안정을 위해 호가 물량을 만들어주는데 sct스왑은 내가 신청했어도 바꾸려는 물량이 없으면 다시금 스팀엔진으로 돌아오더라구요
KRWP토큰을 구입하고싶어도 엔진토큰들 전체적으로 시세가 하락해서 스팀피가 귀해진 느낌이네요.

이전 체계에서는 sct생태계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수요가 대다수였기에 초기 유동성공급자가 있었음에도, 물량이 빨리 소진되었던 측면이 있습니다. 유니스왑이 이를 어느정도까지 해결하면서 유동성을 제공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보다는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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