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감사합니다.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 유저의 노력도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운영진의 무능, 무노력에 대한 변명거리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어떤 카페가 카페의 운영 권한(스팀)을 (비싼 값에 매도하지 못했을 뿐더러) 헐값에 시장에 내다 팔고, 그래도 돈이 안되는지 직원의 70%를 해고하고 할까요.
지금의 유저 분들은 다들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스티밋에서 가장 주요한 컨텐츠는 역시 스팀엔진을 이용한 니트로스 사이트 등인데, 이런 부분은 정말 유저들의 힘으로 이루어낸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스티밋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또한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고 스팀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것 또한 동의합니다. 하지만 운영진 탓을 안 하기는 좀 힘들 것 같네요.
많은 유저분들이 스티밋을 충분히 잘 만들고,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운영진들도 그것에 보답해 빨리 SMT라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물론입니다. 저도 운영진 탓을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보면서 속답답한 경우도 참 많기도합니다. 또 어쩌면 그들의 성향이랑 우리의 성향이랑 많이 다른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하구요.
솔직히 제가 볼 때는 이 정도 유저들의 움직임까지 보였는데도 운영진이 깨달은 것 하나 없다면 스팀잇 정말 문제가 크다고도 생각합니다.
정말 이마저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은 밥숟가락 떠서 먹여줬는데도 못먹는 경우라고 보기도하구요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한데 그것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것 같아서 정말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확실히 2년전과의 유저들의 움직임은 확연히 다른 것 같고, 이 때가 정말 기회라고 보기도 합니다.
유저로써 정말 이번에 기회를 잘 살려서 유저들이 더 큰 발판을 삼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지금 정말 많은 시도가 행해지고 있고, 각각의 니트로스가 확고한 목표를 갖고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ct, aaa, zzan 등 한국 유저분들만 봐도 스티밋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일들을 하고 계신데, 이런 와중에도 운영진들이 무언가 의미있는 움직임이 없는 건 아닌가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정말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이대로 내버려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