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1] 에스토니아 이레지던시 카드. 수령하고 나면 일단 뭘 해야해?
연어입니다. 인터넷을 뒤적이다 보면 에스토니아에서 발급해주는 이레지던시 카드를 신청하는 방법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몇 가지 포인트를 요약해 보면
- 에스토니아 정부(에스토니아 경찰 국경 경비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신청 홈페이지로 들어가 이리저리 신청을 마친다.
- 이때 기본빵으로 100유로가 든다. (한화 13~14만원 쯤)
- 신청 접수,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다. (한 달 정도?)
- 이레지던시 ID 카드가 발급된다. 이걸 한국으로 보내준다.
- 택배비라 생각하고 30유로 쯤 낸 후 찾아간다.
- 이 때 간단한 인터뷰와 손꾸락 지문 등록 등을 마친다.
신청시 기입 내용 잘 작성하고, 돈 잘 내고,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발급 받는데 까지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직접 에스토니아로 카드를 찾으러 가거나, 일본 사무소로 찾으러 가야했는데 한국인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압력(?)에 의해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였으니 한국인들은 서울로 가서 찾으면 되겠습니다.
서울 사무소는 주소를 보아하니 남대문 근처인 것 같네요.
■ 발급 받으면 뭘 해야 하는데?
이레지던시 발급에 대한 최종 목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종 목적은 에스토니아 기반으로 유럽에서 스타트업을 하는데 많은 편의와 도움을 얻으려는 목적이겠지요.
이레지던시 ID카드는 디지털 카드로서 (서울에서) 최종 수령시까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어렵진 않네요. 상식적이거든요. 인터뷰, 수수료 납부, 본인 등록 등이 되겠습니다.
- 본인 신분 확인 (지문 등록, 사진 촬영, 여권 확인 등)
- 수령 목적 확인 (예: 에스토니아에서 블록체인 사업하며 잘 먹고 잘 살렵니다)
- 수수료 납부 (서울 사무소까지 배송비라 여기면 될 듯)
그리고 나서 카드를 수령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확인 된 내용들이 전산을 통해 에스토니아 정부에 입력될 것이고, 확인을 거치고 나서 '카드 활성화'가 시작되니까요. 보통 1~2일 쯤 걸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카드는 그냥 카드 한 장 덜렁 받는 것이 아니라 KIT 형태로서 USB 리더기와 안내문, 고유 핀코드 등이 적힌 문서를 함께 받습니다. 이 핀코드 문서엔 세 가지 정보가 담겨 있는데,
- PIN1 : 온라인 환경에서 인증에 사용. e-서비스에 로그인하여 파일을 읽어낼 수 있음
- PIN2 : 디지털 서명에 사용. 필기 서명과 같은 역할.
- PUK : Digidoc 소프트웨어에서 차단된 PIN 코드를 재설정.
PIN과 PUK를 구분해 보자면 이러합니다. (저도 이참에 공부했네요)
- PIN :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 PUK : PIN Unblock Key
PIN은 카드(USIM 카드 등)를 잠그는 개인 비밀번호이며, 이 비밀번호를 연속으로 잘 못 입력하면 LOCK이 걸리는데, 이럴 경우 PUK을 이용하여 PIN 번호를 초기화시킵니다.
미리 설정되어 있는 비밀번호 값이 있지만, 자신이 원하면 재설정 할 수 있지요. 그러니 평소 쓰면서 잊어먹지 않는 코드값이 필요하다면 안내 절차에 따라 값을 재설정하면 되겠습니다.
■ 안내 영상
우리 나라는 언제쯤 이런 제도와 영상을 보게 될런지.. 보다 전향적인 정책을 강력히 원하옵니다.

먼저 치고나가기만 하면 될 텐데요. 에스토니아 참고하기만 해도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IT에 관한한 한 때 발빠르고 진취적이던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음..
@tipu cu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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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