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페스트 기록] 전야제가 곧 시작됩니다

in #sct5 years ago

연어입니다. 20분 후인 저녁8시에 스팀페스트 첫 만남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드링킹 시간이죠.

스팀페스트 앱을 보면,

Screenshot_2019-11-06-19-31-39.png

우측 아래 사람 모양새의 connect가 보입니다. 그걸 누른 후,

20191106_193115.jpg

이름표를 QR스캔하면 상대방의 스팀잇 계정이 등록됩니다. 명함이 없더라도 상대방을 등록해 둘 수 있죠. 꽤 좋은 기능입니다.

CN 커뮤니티에서 꽤 참석을 해주고 있네요. 그 쪽 대화방에 참여해 본적이 있어 저를 먼저 알아봐 줍니다. 고맙네요.

이곳에서는 빨리 격이 없이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늘 웃고 위트있는 얘길 걸면서 친해지면 됩니다.

주변에 온통 스팀페스트 참가자들이네요. 길거리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뉴질랜드에서 온 이웃분이 일행과 테이스팀 얘기를 합니다.

같이 밥먹는 자리라 좀 친해졌네요. 메뉴중에 '말오줌으로 삭힌 계란 샐러드'가 있습니다. 제게 물어보네요.

"이거 재미있는데 혹시 어떤 요리인지 아시나요?"
"비슷한걸 먹어본적 있는데 그것도 말오줌으로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요리를 보니 역시 거위알을 삭힌 중국 요리와 비슷합니다. 먹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왜 못 먹겠냐고 웃으며 대답해 주네요. 호기심 많은건 스티미언의 천성인가 봅니다.

행사장은 전반적으로 어수선 합니다. 그러니 행사죠. 이제 남은 일은 5분 후에 참석하여 맥주를 마시는 일입니다.

알코올이 조금 들어가면 왠지 스스로 외국어를 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죠. 조금은 서먹한 분위기를 빨리 삼켜버리는데 괜찮은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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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드시는거.. 거..하게.. ^^

현장의 생생함이 전해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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