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 수렁에서 건진 내 스팀

in #sct5 years ago

연어입니다. 천만다행으로 Poloniex 거래소에 잠겨있던 683 스팀을 빼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입출금 마감 기한이 거의 다 되어 가는 와중에 승인 거절을 당했던지라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스팀이 1만원이 되면 683만원이요, 10만원이 되면 6,830만원 아닙니까?

가뜩이나 지난번 거래소에 두었던 코인을 블록당한 경험이야 공산당 탓이라도 할 수 있지만 자본주의 끝판왕 미국산 거래소에서조차 코인을 빼내지 못한다면 이 얼마나 당혹스러운 일이 되겠습니까?

어쨌든 바쁜 일정에 살며 잊고 까맣게 잊고 있던 아이들을 건져 내었으니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다들 무사히 출금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래도 막판에 승인을 내려준 Poloniex 거래소에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한 때나마 누렸던 Poloniex의 영광을 돌이켜 보면 이 세계가 얼마나 치열하고 빨리 변하는지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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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가 문제 인거 같아요 내 코인인데 맘대로 못빼다니

@tipu curate

네. 예전에 Poloniex 거래소에서 스팀이 수난을 당한 적이 많았죠. 걸핏하면 입출금 정지를 당했거든요. 그 때 묶여있던 스팀을 이제서야 빼내게 되네요. ㅎ

와 다행입니다. 1만원이라고만 생각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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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0만원으로 생각하고 후덜덜했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그가격이 언제쯤일까요? 한10년후 쯤은 가능할까요?? (진지진지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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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행이네요. 고생하였습니다^^ 지갑 해킹 사례들도 많지만, 거래소에 두는 것만도 능사는 아니라 많은 분들이 어디에 자산을 보관할지 고민을 많이 하실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ㅠㅠ

응원 감사합니다. 고생까지는 아니지만 긴장은 좀 했었네요. 다행히 막팍 신원 승인이 되어 무사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ㅋ

후 6000만원 돈 찾아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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