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6] 레드 바이올린, 분할 소유면 어땠을까?

in #sct7 years ago (edited)

연어입니다. 영화 '레드 바이올린'을 아시는지요? [원제: Ver Película El violín rojo Online Gratis (1998)] 1720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일명 '레드 바이올린']를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200년 만에 나타난 바이올린에 얽힌 한편의 서사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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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 바이올린, 경매에 참여한 이들은 누구일까?

영화는 일종의 액자 구조로서 레드 바이올린 경매를 둘러싼 현재와 바이올린의 탄생부터 시작되는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됩니다.

거금을 들여서까지 바이올린을 사들이려는 사람들은 대체 누구일까요? 이들은 레드 바이올린과 어떤 사연으로 얽혀있는 걸까요? 마치 이 모든 사연을 알고 있는 듯 바이올린을 바라보는 '샤를 모리츠(사무엘 L.잭슨)'는 어떤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요?

바이올린과 함께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여정을 마치면 마음 속에 묘한 여운이 남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주말을 이용해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런 명작은 놓치면 안되죠.


■ 경매, 그러나 낙찰은 1명에게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접하게 되면 캐나다 Duval 경매장에 나타난 입찰자들이 왜 그렇게도 바이올린을 얻기 위해 거금을 들이는지 알게 됩니다. 하지만 바이올린은 단 1대 뿐, 단 1원이라도 높게 부르는 쪽이 쟁취할 수 있는 겨루기장이죠.

사실 이런 멋진 악기는 온전히 한 대로서만 가치가 있습니다. 물품을 쪼개는 순간 그 가치는 산산히 날아가겠죠. 그러나 이런 예술 가치 높은 품목도 하나의 자산으로서 그 소유권은 분할이 가능합니다. '공동 소유'가 아닌 '분할 소유'인 셈이죠.

■ 자산 토큰, 분할 소유의 방법

  • 단독소유[單獨所有] : 단수의 권리주체가 한 개의 물건을 소유
  • 공동소유[共同所有] : 하나의 물건을 2인 이상의 다수인이 공동으로 소유
  • 분할소유[分割所有] : 본래 하나이어야 할 것을 각자의 지분에 따라 나누어 소유

레드 바이올린을 둘러싼 경합은 단독소유를 확보하기 위한 행위이죠. 낙찰을 받고 대금을 치르게 되면 비로소 온전한 소유주가 되고, 그 바이올린을 꽁꽁 숨겨놓든 연주자에게 선물을 하든 속칭 '주인 맘대로'가 될 것입니다.

사실 이 바이올린과 같은 물품은 직접 연주에 쓸 수도 있고 타인(연주자, 전시장 등등)에게 임대도 가능하니 공동소유하는 것이 좀 걸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그런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죠. 공동 자금을 출자하여 공동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헌데 자금의 크기나 기여도에 따라 각각의 다른 지분을 인정하되 하나의 물품 소유에 다수가 참여하고 싶다면 그 지분만큼 소유권을 인정 받는 분할 소유도 가능하겠죠. 영화에서처럼 모두에게 중요한 사연이 있다면 합의에 의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지분에 따라 소유권의 일부를 할당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블록체인, 분할 소유 트렌드를 이끌어 낼까?

토큰화는 기본적으로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거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는 과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특히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성, 불변성 등을 확보하게 되므로 고가의 자산이나 많은 분할이 요구되는 자산에 아주 적합할 겁니다.

레드 바이올린은 이미 단순한 악기가 아닌 인류의 자산쯤 될까요? 인류는 문명과 문화를 생산해 내며 많은 자산 가치를 이루었습니다. 이 자산들을 쪼개고 나누고 거래하는 것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입니다. 여기에 디지털 자산화와 토큰화는 큰 역할을 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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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데이신 건가요...

소유냐 사용이냐 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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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면 증권형 토큰, 사용이면 유틸리티 토큰~ ^^

오홋~!

연주 ♬ 면... ㅋ

앗 그 토큰 이름은 시로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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