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FreeBoard] SCT Mining에 대한 고민. SCTM을 사는 게 이득일까??

in #sct5 years ago (edited)

스팀코인판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SCTM(SCT Miner)이 출시되어, DPOS 방식에 마이닝 방식까지 도입된 것입니다.

Mining이 진행되기 전 마이닝에 필요한 SCTM은 스팀엔진의 MARKET에서 50%, SCTM 계정에서 50%씩 판매되고 있습니다. MARKET에서 구입할 경우 3 STEEMP로 구입할 수 있고, SCTM 계정에서 구입할 경우 2 SCT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SCTM 1개 = 3 STEEMP = 2 SCT"라는 공식이 생겼고, SCT의 가격은 1.5 STEEMP로 껑충 뛰어오르게 되었습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SCTM의 출시가 SCT의 가격방어에 영향을 끼친 것입니다.

향후 보상배분비율이 하기와 같이 변경됨에 따라, 하루에 발행되는 1,920개의 SCT는 마이너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저자(author) 40% : 큐레이터(curator) 40% : 베네피셔리(beneficiary) 10% : SCTM 채굴(mining) 10%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에서 계산기를 두들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SCTM을 사는 게 이득일지, 그리고 언제쯤 원금 회수를 할 수 있을지를 말입니다.

일단 지금까지 판매된 SCTM 수량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물론 초기이기 때문에, 현재 수량이 가지는 의미는 크지 않을 것이기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시간 기준(19. 6. 19. 23:06)으로 16,173개 판매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Mining이라는 것은 한정된 자원을 파워(SCTM Staking량)에 따라 차별적으로 배당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SCTM의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리고 SCTM의 판매량이 적으면 적을수록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계산하기 쉽도록 가정을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현금 150만원을 투자하여, SCT 2천개로 SCTM을 구입했다고 가정하고, 이 조건을 기준으로 SCTM 판매량에 따른 지분율 변화와 수익을 계산해봤습니다.

참고로, 수량에 대한 단위는 '개'이며, 가격에 대한 단위는 '원'입니다.

현재 판매량(16,173개)에 조금 더해 총 판매량이 3만 개라고 했을 때, 지분율은 3.33%로, 한 달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만 된다면, 가진 것을 모두 팔아 SCTM을 사는 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20~30만개 정도는 판매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보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시기는 6개월 ~ 1년 정도입니다. 이정도만 해도 높은 수익률로 반드시 투자해야하는 종목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지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원금회수까지의 기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에, SCTM 판매량과 SCTM 보유 수량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다가가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다가가 옳은 선택을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일(19. 6. 21 09:00)부터 SCTM 토큰의 스테이킹 기능이 활성화됨에 따라, SCTM 판매량 또한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눈치싸움이 진행되고 있어, 두드러지는 매수세가 보이지 않는 듯 하지만, 실제로 마이닝이 실행되면, 그에 따른 투자자본수익률인 ROI(Return On Investment), 원금 회수 시간을 고려하여 매수의 움직임이 눈에도 보일 것 같습니다.

지금 판매량보다 몇 배 늘어날 경우, 그에 따른 SCT 마이닝 갯수가 확연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물론 SCTM을 구입하기 위해 SCT를 Unstaking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에 따른 기회비용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이 맞다, 틀리다에 대해서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고, 그 선택지를 보고 무엇이 정답일지 고민을 해보는 즐거운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물론 정해진 정답이 없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정답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므로, 정답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스팀코인판이 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SCT의 가격이 폭락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SCTM의 발행량이 고정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토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이 적을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가치를 보여주는 토큰임이 분명하니까요.

이 글은 SCTM에 대한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 저 또한 아직까지 SCTM을 구입하지 않았고, 오로지 SCT를 Staking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SCTM의 판매량의 변화를 보면서, 언제 구입할 지에 대한 시기를 정하는 중인데, 이렇게 고민하는 시간 역시 비용이므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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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계산하고 계신... ^^

제가 좀 느리네요 ㅎㅎ

오!!! 요즘 바빠서 sctm은 그냥 살짝살짝 귀동냥으로만 듣고 알고 있었는데,,, 요렇게 자세히 정리글을 보니 음... 이제야 좀 알겠군용!!!ㅎㅎ 감사

오오!! 감사합니다!!

한정수량이라 매진되었을 경우 sctm 토큰이 가격상승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희소성이 생기니까요!!

스팀코인판에서 하는건데.. 절대 손해는 아닐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파이팅입니다~

뭘 해도 이익이면... 운영자분들만 고생이신듯해요 ㅠㅠ
아무튼 모두가 좋은 일이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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