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기대되는 이유. 월가(Wall Street)에서도 암호화폐에 관심.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보면 많은 자금이 움직이는 곳이라고 볼 수 있지만, 기존 금융권에 비하면 그렇게 큰 시장으로 볼 수도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거래소 중 가장 유명한 코인 베이스와 바이낸스를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보유하고 있는 3개월치 현금이면 인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월가 또는 월 스트리트(영어: Wall Street)는 뉴욕시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거리로, 금융기관이 집중되고 여러 고층빌딩이 임립해 있음. 미국의 '영향력 있는 금융세력'을 환유적으로 말할때 월 스트리트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력을 끼치지 않고 관망하고 있는 이유는 암호화폐 시장이 가진 잠재력을 지켜보면서 좀 더 조심스러운 대처를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 [B노트] 월가의 등장, 2020년 암호화폐 시장이 심상찮다 / 2020. 02. 11. 기사

벡트 거래소가 오픈하기는 했으나, 아직은 가시화된 활동을 보여주는 것 같지 않은데, 2020년에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암호화폐 전문가 마크 헬프먼(Mark Helfman)이 내놓은 관측으로, "2020년 월가가 암호화폐 업계를 잠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암호화폐의 가격이 내부적인 요소(거래소 상장, 에어드랍 등)에 움직였다면, 이제는 내부족인 요소보다는 외부적인 요소(세계 경제 정세 등)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초부터는 그동안 느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암호화폐에서 유명하신 분들이 꼭 하시는 말씀이, 이제는 세계 경제와 비트코인의 관계에 대해서도 유심히 살펴볼 시기가 왔다고 합니다. 이 말을 이제 비트코인은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으며, 2020년은 조금 더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로 해석해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