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BlockChain] 블록체인에서 개인정보의 보호 또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블록체인 산업에 대기업 진출 소식, 그리고 실생활에 접목되는 블록체인 기술(프로토콜 관련) 소식 등 블록체인과 관련된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볼 수 있었던 블록체인에 대한 소식을 이제는 너무 많아 골라볼 필요까지 생긴 것입니다.
우리는 넘쳐 흐르는 '정보의 바다'에서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서 보고,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아 이용할 수 있는 다소 이기적인 위치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산업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서 빨리 블록체인 기술을 몸소 체험할 날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법정 규제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와 관련된 부분도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철저하게 확인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보라 변호사님의 칼럼인 블록체인과 개인정보 보호 :: "블록체인 확산 전 개인정보 입법적 보완 필요"을 읽어보면, 정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부분이 블록체인 기술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블록에 기록된 정보는 변경하거나 삭제가 불가능하고, 모두가 블록의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약 개인정보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암호화 등) 블록에 기록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 대안을 통해, 이런 단점을 해결하려는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미 구현되어 있는 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방법은 온/오프 체인을 따로 운영하여, 온 체인에서는 마지막 결과에 대한 기록만하고, 오프 체인에서 실질적인 개인정보를 저장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라이트코인 등에서 온/오프 체인을 따로 이용함으로써, 속도를 빠르게 하고, 확장성을 넓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기술로도 충분히 해결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더 좋은 기술적 대안이 나올 수 있으므로, 무엇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대 또한 우리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대, 그리고 기다림만이 우리의 몫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삶에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이고, 피드백을 주는 것도 우리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