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비트의 상승. 데드크로스를 감추기 위한 페이크인가?!

in #sct5 years ago

자정을 넘기고, 비트코인이 원화 기준 10% 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도 큰 상승이라고 보는 시점에서, 10% 정도의 상승은 흔히 말하는 '떡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별다른 소식도 없이 이렇게 상승한 비트코인을 보면서 과연 무엇 때문에 상승을 했는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아직 비트코인 관련 호재 소식을 접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뉴스 기사를 찾아보니 비트코인 차트에서 데드 크로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현 시간 기준 1시간 전에 나온 기사인만큼 따끈따끈한 뉴스라고 보여집니다.

데드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모습을 말하는데, 단기 이동평균선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을 다시 풀어 말하면, 단기 하락추세가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데드크로스는 약세장으로의 전환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거래량 추이는 대체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상승을 보인 이유는 데드크로스를 감추기 위한 페이크로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트코인의 이유없는 상승 끝에는 무언가를 감추기 위한 페이크인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내년은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기다리고 있는데, 비트코인의 하락에 배팅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걸 보면, 이 또한 전략적인 언론 플레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걸 다시 해석해보면, 비트코인의 가격을 내리면서 좀 더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금전적인 이득이 오고가는 상황에서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본인의 선택이 고스란히 본인의 이익이나 손해로 다가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조금은 신중히 시장 분위기를 살피는 것 또한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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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블록체인 가속화' 발언에 떡상했다는 말이 있네요. 거래소 허용도 아니고... 단발성 이슈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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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특성을 보면 당이 정한 정책은 무서울정도로 밀어붙이거든요. 그래서 기대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 어떤 식으로 딴지를 걸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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