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줄 손자병법(孫子兵法)234
令素行(령소행), 以敎其民(이교기민), 則民服(즉민복), 令不素行(령불소행), 以敎其民(이교기민), 則民不服(즉민불복), 令素行者(령소행자), 與衆相得也(여중상득야).
법령이 평소부터 잘 행해지고 덕으로서 병사들을 가르치면 병사들이 복종하게 되고 법령이 잘 행해지지도 않는데 병사들을 덕으로 가르치면 병사들이 복종하지 않게 된다. 법령이 평소부터 잘 행해지면 장수와 병사 모두에게 서로 득이 되는 것이다.
최상의 상태는 법령이 잘 이행되는 상태에서 장수가 장병들을 덕으로 통솔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군대는 부여된 임무를 120%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법령이 잘 이행되지 않는 상태에서 장수가 장병들에게 덕을 베풀게 되면 그 군대는 오합지졸이 될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규율과 군기가 없는 상태에서 장수가 베풀면 장병들을 나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부터 법령이 잘 이행되는 것은 중요하다. 장수는 명확한 법령체계를 만들고, 이것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부단히 감독해야 한다.
참고문헌
國防部戰史編纂委員會, 『武經七書』, 서울: 서라벌인쇄, 1987
孫子, 『孫子兵法』, 김광수 역, 서울: 책세상, 2000
孫武, 『孫子兵法』, 유동환 역, 서울: 홍익출판사, 2002
孫武, 『365일 孫子兵法』, 노양규 역, 서울: 신한출판사, 2007
start success go! go! go!
령이 잘 전달되고 실천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순신 장군이 생각나네요^^
전장에서 죽은 병사보다 이순신 장군에게 군령에 의해 처형된 사람이 더 많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