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줄 손자병법(孫子兵法)164

in #sct3 years ago (edited)

故兵以詐立(고병이사립), 以利動(이리동), 以分合爲變者也(이분합위변자야).

그러므로 용병이란 우직지계와 같은 계략을 수립하고, 유리한 기회를 포착하여 움직이고, 병력을 분산시키고 집중하는 등 상황에 따라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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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이라는 것은 기만과 기습을 계획하고, 이를 적용함에 있다.

이 때 장수는 자신이 수립한 계획을 펼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유리한 기회를 조성하기 위해 장수는 자신의 병력을 집중하거나 적의 집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자신의 병력을 분산시킬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무궁무진한 변화를 통해 자신의 의도를 적에게 강요해 나가는 것이 바로 용병이다.

상대를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바로 용병의 요체이다.

참고문헌
國防部戰史編纂委員會, 『武經七書』, 서울: 서라벌인쇄, 1987
孫子, 『孫子兵法』, 김광수 역, 서울: 책세상, 2000
孫武, 『孫子兵法』, 유동환 역, 서울: 홍익출판사, 2002
孫武, 『365일 孫子兵法』, 노양규 역, 서울: 신한출판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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