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맞이하며.

in #sct3 years ago

언젠가부터 "새해 목표" 이런 건 딱히 정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세운 목표가 실제로 달성되는 걸 별로 못 본데다...

정말 달성해야 할 목표면 새해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순간, 지금부터 하는게 맞으니까요.


2020이라고 하면, 어릴 때 나왔던 만화 "2020 원더키디" 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다만 제목 빼고 실제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 주인공 등 등장인물들 이름도 하나도 모르겠고, 스토리도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네이버 검색으로 간략하게 스토리를 읽어보니,

  • 음, 이 만화 난 전에 안봤나본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재미있게 봤다면 뭐라고 좀 기억이 나야 하는데 다 새로운 내용.


1990년쯤에 출시되었으니 출시 시점으로부터 30년쯤 후인 2020년 지구를 예측해본 그린 2020 원더키디에서는 지구가 인구 과잉, 자원 고갈,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서 살기 힘들어진 황폐한 모습으로 나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환경 오염 우려 등이 있지만 인류는 잘 살고 있죠. 자원을 예전보다 훨씬 많이 쓰지만, 그만큼 생산량도 늘었고 대체재도 개발되었고.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인류의 미래에 대해서 비관적인 전망들이 꽤 나오지만, 기술 발전 등이 악화되는 상황을 충분히 쫒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요즘은 연초에 작성/발표해야 할 올해 증시 전망 때문에 연말인데도 별로 못 놀고 계속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매년 "거품 경고", "증시 폭락 가능성 조언" 등의 말들이 쏟아지긴 하는데, 현재까지로는 올해도 증시는 상승할 것 같습니다. 2017년이나 2019년처럼 엄청난 상승세는 못 보이더라도, 지금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 같아요.

다만 어느 지역이나 어느 업종이 상대적으로 더 성과가 좋을지, 그걸 고민하는 중입니다.

마냥 질질 끌 수는 없고 이제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이틀 안에는 결론을 내고 마무리해야 하는데, 그래서인지 새해 첫날에도 마음의 여유가 부족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천천히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아는데, 실천하기는 참 어렵네요.


스팀 가격의 하락으로 금전적인 손실은 좀 봤지만, 그간 스팀잇에서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좋은 경험과 소중한 깨달음을 많이 얻었기에 오히려 남는 장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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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여러모로 많이 배웠습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험 잘 마무리하고 한잔하시죠.

오..!! 너무 좋은데요!!ㅎㅎ 잘 치고 돌아오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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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달성해야 할 목표면 새해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순간, 지금부터 하는게 맞으니까요.

오! 맞는 말이네요^^ ㅎㅎ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인연 ?? 저도 포함인거죠? ㅎㅎ

물론입니다 독거님. 넥콜 가즈아? 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 작성하시면 저도 하나 공유 부탁드립니드앙~

업무 참조...???

2020년...2002년월드컵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 빠르네여ㄷㄷ

그러게 말입니다. 월드컵의 감동은 평생 갈 것 같아요.

2020 원더키디.. 구글링 결과 89년이네요..
회사에서 이 얘기 꺼냈다가 세대차이? 느꼈는데..
감사합니다. 추억을 공유해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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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회사에서 세대차이 느꼈었습니다... 공감대 형성 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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