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갑자기 하는 질문에 답한 저의 대답 때문에 두고두고 마음을 쓰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제가 그런 저의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하면서 연습하는 것이 '거절하는 법'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거절'을 잘 못해서 후회를 하게 되더라구요.
거절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두고두고 내 마음도 써야하고 결국 상대방의 무례를 탓하게 되니, 처음에 거절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만나면 베로니카님이 먼저 보고 주겠다고 말해 보세요.
신문을 나눠 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니, 단 주인이 먼저 봐야 하지 않겠냐고요.
아마도 그러면 서로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