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님의 백일장 이벤트) 나의 코인투자 버킷리스트

in #sct5 years ago

참 나하님의 백일장 이벤트는 예전부터 참여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며칠 동안 바쁜 관계로 깜빡하고 말았다. 그러다가 나하님께서 "스팀코인판"을 주제로 한 5행시 행사를 하시는 바람에 그 전의 백일장 글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 아 그렇구나. 잊고 있었다.

나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라는 것이었다.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나열하는 것이다.
사람은 다 죽는다. 버킷리스트가 필요한 것은 죽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작 죽은 다음에는 필요없는 것이므로, 살아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고 삶을 보람있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 스팀코인판에서 글을 쓰기 때문에 버킷리스트도 그 범위를 조금 제한하고 싶다. "코인투자" 버킷리스트... 내가 코인을 투자하면서 죽기 전까지 꼭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우선 내가 살아 있는 한 코인은 유용한 자산으로 각광을 받을 것임이 확실하다. 그리고 세상 거의 모든 자산이 디지털 자산화될 것이다. 결국 모든 자산은 코인으로 바뀌어 유통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코인판 버킷리스트를 웃음으로 넘기지 말아줬으면 한다.

그럼 나의 버킷리스트는 뭐가 있을까...

  1. 이오스를 1만개 확보하고 싶다.
  2. 나하님의 BNW 토큰으로 돈 좀 벌어보고 싶다.
  3. 스팀코인판에서 고래가 되고 싶다.
  4. 누구도 알지 못하는 신규 코인의 초기 투자자가 되어 대박을 맛보고 싶다.
  5. 가능하다면 나도 새로운 코인을 개발해서 플랫폼을 론칭하고 싶다.

그러고 봤더니 버킷리스트의 항목이 점점 커지는 것이다. 인간의 욕심이란 한이 없는 법이니까...
버킷리스트의 두번째 항목인 BNW로 돈 벌고 싶다는 것은 꼭 백일장 주체자인 나하님에게 아부하는 내용만은 아니다. 소설이나 문학 분야도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각광을 받았으면 한다. 보상을 주는 소셜 댑은 주로 코인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점차 그 내용의 폭이 넓어지면 "코인러"뿐만 아니라 "평범한 일반인"도 소셜 댑에 차고 넘치게 들어올 날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피어나는 잡담도 보상을 받게 되겠지.. 또 우리가 책으로 읽는 소설도 블록체인에 많이 등재될 것이다. 문학가가 글을 써서 돈을 버는 것은 무지 어렵다. 스팀잇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유명하지 않는 작가에게도 "기본소득"이 보장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종전부터 해왔는데.. 만약 BNW 토큰 가격이 올라간다면 나도 좀 돈을 버는 것을 초월해서 우리 문학계에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지 않을까?

나는 스팀 100개를 투자해서 나하님한테서 1만개의 BNW 토큰을 얻었다. 내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스팀파워은 거의 없다. 주기적으로 BNW 토큰을 더 얻으려면 아무래도 100개나 200개 정도의 스팀파워를 나하님께 임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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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오스 1만개 가져보고 싶습니다. ^^
이오스야...날아 올라다오~~

그런데, 문제는 이오스가 날아오르면 1만 개를 갖는다는 꿈을 이룰 수가 없게 될 거예요. 저는 진퇴양란에 빠졌어요. 과연 이오스가 오르길 바래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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