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일기 #56 - 한국인들에게 잘 안 알려진 디앱 이스팀(eSteem)

제가 스팀잇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사용했던 디앱은 이스팀(eSteem)이었습니다. 스팀잇 모바일 앱이 있는지 플레이 스토어에서 찾아보았고, 눈에 띄었던 앱이 바로 그것이었죠. 지금의 UI는 많이 좋아졌지만, 그 때는 다소 열악해 보이는 UI였고 오류들도 있어 한국 사용자들의 평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이후 비지와 스팀픽에 관심들이 쏠리며 이스팀은 잊혀졌지요. 지금은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디앱입니다. 오늘은 이스팀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스팀잇의 보팅 지원

우리 나라에는 잘 안 알려졌지만, 이스팀은 자체적인 보상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작년부터 보팅 운영 중이었구요. 우리 나라에 짱짱맨이 있었다면, 외국에서 이스팀은 그와 비슷한 역할을 지금까지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 포스트로 보팅 지원을 받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스팀에 한국인 큐레이터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스팀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이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스팀의 베네피셔리

이스팀으로 작성한 포스트와 댓글 모두 저자 보상의 10%가 베네피셔리입니다. 작년에 인기가 많았던 비지에 베네피셔리가 없는 것도 국내 사용자가 이스팀을 외면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이스팀의 포인트 지급

개인적으로는 이번 포스트의 핵심내용이 바로 이것이구요. 이스팀 앱을 사용하면, ESTM이라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스팅은 15점, 댓글은 5점, 보팅은 0.5점, 리스팀은 1점 등의 규칙들이 있습니다. 포인트가 어떻게 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스팀엔진에서 ESTM 토큰이 준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 보시면, ESTM 토큰이 스팀엔진에는 있습니다. 다만, 발행은 아직 되지 않고 있지요. 스팀엔진에서 발행될지 아니면 스팀잇의 SMT가 런칭되고 나서 발행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입니다.

https://steem-engine.com/?p=market&t=ESTM

저는 이스팀 앱을 사용하면서 ESTM 포인트를 모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