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몬] 카드 가격 상승이 심상치 않다

우선 이 글을 쓰기 전에, 저는 스팀몬스터 카드를 다량 보유하고 있고, 스팀몬스터를 자주 플레이하고 있으며, 스팀몬스터 회사의 소액주주임을 밝힙니다.

따라서 제가 스몬 관련 투자를 추천하면 바로 이해상충에 걸리겠죠 -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격을 띄우기 위해서 추천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 정보 제공 및 분석이며, 투자는 전적으로 개인의 판단임을 글 서두에서 미리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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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치나 기타 정보로 확인되는 스몬 관련 호재는 크게 3개입니다.

1. 카드 가격 및 거래량 상승,

2. 카드 구매 및 상위권 진입 가능한 실질 신규 유저 증가,

3. 게임 내 화폐인 DEC의 꾸준한 거래량 및 가격 상승.

게다가 초기 펀딩 (매버릭 대상으로 10만불) 성공으로 추가 개발자를 영입하여 길드 등의 컨텐츠와 모바일 앱 진척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있습니다. 스팀엔진으로 더 유명한 yabapmatt이 혼자서도 잘 하고 있었으나 개발자가 추가되면 당연히 더 빨라지겠죠.

게임에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투자 목적에서도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 타이밍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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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가격 및 거래량 상승

3일 전 제가 쓴 글입니다: [SPT] 큰손의 등장

요즘 스몬 카드를 시장에 내놓은 분들은 아마 이미 알고 계실텐데, 가격이 슬금슬금 오르는데 거래도 꽤 잘 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높은 가격인데도 최저 매도호가 살짝 아래에 내놓으면 금세 팔립니다.

카드팩 거래도 활발합니다. 조금 전 알파 카드팩 토큰이 2천개 이상 거래되며 단숨에 스팀엔진 24시간 거래량 1위를 찍었습니다. 현재 증인순위 6위인 메인 증인 themarkymark가 매입했군요.

스몬 카드 총 마켓캡은 한동안 1.3M에서 왔다갔다하다가 최근 2M(USD)을 뚫고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카드 갯수가 늘어가서 마켓캡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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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유저들의 증가 추세

대표적 큰손 j6969는 논외로 치더라도, 낯선 아이디들이 카드를 많이 사갑니다. 예전에는 익숙한 상위권 아이디들이 주로 컬렉션을 완성시키기 위해 샀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사는 추세입니다.

래더에서도 신흥 강호들이 넘칩니다. 요즘 연습을 많이 못하긴 했지만 저도 왕년에는 10위안에는 거의 들었었는데, 저번 시즌에는 25위 안에도 들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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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몬 인게임 토큰 DEC 가격 상승

스몬에서 내놓은 DEC 토큰은 출시 이래 꾸준히 괜찮은 거래량과 안정된 가격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0025스팀 정도에서 거래되었었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몇 분 전의 오더북을 보니 약 0.0028 스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군요.

참고: DEC 토큰은 그걸로만 살 수 있는 카드들 및 각종 아이템들이 존재하고, 게임 내에서 길드 등의 컨텐츠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며, 마지막으로 SCT와 AAA 보팅봇으로 우리에게는 더 익숙한 그 보팅봇 시스템의 원조격인 보팅봇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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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스몬 관련 시황 분석이었습니다.

스몬 투자로 이익을 보신 분들이라면...

@lucky2님, @sonki999님 등 꽤 이익을 보고 스몬 카드 정리하신 분들도 많고, 카드 트레이딩으로 많은 수익을 내신 @marabara님 등도 있으며, 카드 다수를 보유하고 시세 상승을 향유하고 계신 @ramires님이나 @tradingideas님 등이 계십니다.

위에 언급된 분들에 비하면 별거 없지만, 이 글을 쓰면서 제 카드 가격 등도 확인해 보았는데요:

현재 보유 카드 총 가치는 18,000USD 정도로 나오나 실제 마켓에서 매도하려면 아마 15,000USD 정도가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공식 토너먼트 상금을 제외한 카드 순 매입액이 약 8천스팀 + 2300스달 정도로 나오는군요. FIAT으로 한 3천불 샀던듯하고...

알기 쉽게 스달 = 1달러, 스팀 = 0.4달러로 잡으면 8500불 정도를 썼고, 보유액이 15,000불 정도이니 이익을 좀 봤습니다. 이 계산에는 래더 플레이하면서 얻은 DEC는 제외한 값이니, 실제로는 조금 더 이익을 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