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 결코 "쉬는" 게 아니구나...

in #sct5 years ago

멀리 이동한 것도 아니고, 집 근처에서 있는데도 연휴에 오히려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분명 수요일에 일찌감치 퇴근할때만 해도 연휴가 기대되며 제대로 재충전해야지, 했는데 이틀 지난 지금은 오히려 더 에너지가 떨어져 가는 느낌입니다.

딱히 한 것도 없어서 왜 피곤한지도 모르겠고, 누가 물어보면 할말도 없는데 말이죠.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싱글일 때와 가족이 있을 때의 차이같군요. 이게 너무 큽니다.

일단 가족(특히 아기)이 생기고 나니 나 혼자만의 시간이 거의 없어지고, 계속 이런저런 것에 신경이 분산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피로하군요. 그러다보니 뭔가 억울(?) 해서 잠을 줄여가면서라도 밤에 내가 하고 싶은 걸 조금이라도 하게 되고 (스팀코인판이라던가...), 그러니 잠을 충분히 못 자서 또 피곤하고.


이번 연휴에 사실 이런저런 투자 분석 및 결정을 해야 해서 집중해서 빨리 마무리하고 스코판에도 요약해서 써봐야지, 했는데 정작 시작도 못했습니다... 이미 반 이상이 갔는데 말이죠.

지금부터라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좀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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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r토큰 9월 구독 보팅입니다.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고 하던데
2세를 갖는 것도 똑같은 것 같아요 ㅠㅠ
낳아도 후회, 안 낳아도 후회...ㅎ

아~ 저는 아이가 없는데도 피곤피곤하네요..T.T 기운내셔서 연휴마무리 잘하세요~^^

명절이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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