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천계영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예요.
작가가 몸이 안 좋고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라 오랫동안 휴재중이였는데 요즘은 목소리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웹툰을 재미있게 읽은지라 드라마화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기대가 컸어요.
좋아하면 울리는에 나오는 좋알람은 10m반경내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앱이예요.
이 앱으로 인한 에피들이 주이고 김조조,황선오,이혜영을 중심으로 세 사람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김조조-어릴적 부모를 잃고 이모집에 얹혀살아요. 사촌 굴미와 이모의 핍박에도 꿋꿋하게 잘 견디며 사는 콩쥐같은 캐릭터입니다. 선오를 좋아하지만 혜영이와 사귀게되고 또 선오때문에 흔들리는 애정관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좀 짜증나는 캐릭터이지만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이 짠하기도합니다.
황선오-국회의원 아버지와 여배우출신 어머니를 둔 잘생기고 인기 많은 남자지만 마음이 늘 허하고 애정결핍이 있는 캐릭터예요.
세상에 유일하게 의지하는 사람은 친구 혜영이예요.조조를 좋아하는 혜영이때문에 조조에게 접근하지만 진짜로 사랑하게 되고 마음문을 닫은 조조로 인해 상처도 받습니다.
이혜영-황선오집에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어머니때문에 선오네 집에서 어릴적부터 같이 자라는 공부도 잘하고 착한 엄친아입니다. 조조를 선오보다 먼저 좋아하게 되지만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친구 선오땜에 조조를 포기하다가 나중에는 적극 대시하며 사귀게 됩니다.
캐릭터 소개처럼 세사람의 애정관계가 얽히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황선오파입니다.
제가 나쁜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나봐요.ㅋㅋ
캐릭터로 보면 혜영이가 다정하고 참 좋은 남자인데 말이죠~~~
좋알람 앱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도 일어나는데 진짜 저런앱이 있다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게됐는데 역시 없는게 낫겠다싶네요.
이번에 1~8화까지 시즌1으로 넷플렉스에 올라와있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 몰아보면 좋을듯합니다.빨리 시즌2가 왔으면 좋겠네요.
혜영이가 남자고 조조가 여자군요. 시작부터 반전이네요 ㅎㅎ
ㅎㅎ 등장인물들 이름이 좀 독특합니다.
웹툰이 시즌제로 만들기 좋은거 같아요.
드라마리뷰는 트리플a 에서 작성하시면 더 좋으실거 같아요
이거 기대중~
넷플릭스 가입 완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