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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지] 개인정보 추가공개 요구 및 보상규칙 제안에 대한 입장

in #sct5 years ago (edited)

우선 인용된 제 SCT로 인한 긍정적 변화 그리고 제안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전혀 공격적으로 쓰여진 부분도 없으며 이런 식의 추가정보를 요구한 것도 아닙니다.

운영진 개인정보 추가 공개 요구

라고만 써놓으시면 상당히 오해의 소지가 많은 것 같아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장 뭘 요구한 것도 아니고 실제 스팀잇 외부사람들이 SCT 프로젝트에 대해서 물었을때나 추가적인 확장을 고려했을때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이니 그런 부분 염두에 둔다면 장기적으로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다는 말이었을 뿐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운영진 개인정보 추가 공개 요구가 아닌 장기적 방향에 대한 제언인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하고 말고도 운영진 마음인 것이고요. 요구라는 단어를 바로 제 인용글 밑에 써두시니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을까 사실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정말 스팀잇과 SCT를 위하는 마음에 그부분은 제언한 것이라는 것 상식적인 유저분들이라면 다 아시리라 생각하고 그부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제 포스팅 보시면 운영진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당부의 표현을 적은 것은 것이라는 것 잘 아실 겁니다.

특히 제 개인적으로 꼭 좋은 학벌, 유학파, 경력 이런 거 있어야 잘 한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투자이지 않습니까. 공부 많이 했다고 돈 결코 잘 벌지 않는다는 거 우리 모두가 잘 압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경력부분이 공개를 해서 얻는 실익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

다소 글은 거칠게 쓰셨어도 지향하는 바를 여러 유저들이 알 수 있는 고마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어투를 보았을때 leesunmoo님께서 주로 쓰신 것 같기도 합니다. 두분다 잘 모르지만 jack8831님과는 좀 다르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부분은 아닐 수도 있고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스팀잇을 통해 꿈을 구현하고 싶다는 마음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부분 저 역시 마찬가지이니 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행여나 미워하는 마음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leesunmoo님은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몇개 글을 보다 이더리움 밋업 가서 부러워하던 이야기를 하는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바로 제가 그렇게 스팀에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 기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스팀잇 공식블로그 계정인 @steemitblog 에서 직접 저를 "the MVP community contributor로 언급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기여도 때문에 34명 팔로우 해주고 있는 500만 스파 blocktrades도 저 팔로우해줍니다. 상위 20인 증인중 aggroed, yabapmatt은 물론, 얼마전 스몬 tokenbb 게시판 만든 thecryptodrive 등 10명가까이나 저 팔로우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저야 말로 그냥 재밌어서 저도 제 꿈을 이뤄보고 싶어서 스팀에 그렇게 스팀에 꾸준한 기여를 한 사람이고 앞으로도 뭔 애정이 생겼는지 되도록 그럴 수 있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행여나 오해하실까봐 저는 스팀이 많지도 않습니다. 보팅 받기만하긴 미안해서 저도 해드리려고 또 리서치용도로 일부구입해서 부계정에 스파업하고 그래봐야 다합쳐도 2만스팀 수준이지만 그보다 훨씬 적으신분도 시세 연연하시는 글들 보며 제가 스팀에 애정을 쏟는게 마치 스팀 가격때문에 그런거마냥 오해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최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일부 물량 줄일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신적 있으신진 모르겠지만 스팀잇 소식 국내외 메이저 코인언론에 70%감원기사 이후로 나온게 없을 겁니다. 그나마 제가 메이저인 코인데스크코리아에 스팀잇 토큰 이코노미 여러 회에 걸쳐 연재한게 기자와의 친분이나 프로젝트 홍보성격으로 나간 것외에는 다일겁니다. 물론 전 그 제 글들에서도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려 노력했습니다만 적어도 스팀잇에 대한 소식이 그나마 외부로 알려지는데도 많은 기여를 한 사람입니다.

SCT만을 놓고 봤을때도 저는 장기적으로 제가 SCT에 기여를 했으면 했지 걸림돌이 되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sct.tom님이 올린 글에 능력있는 개발자분이 조만간 조인하기로 했다는 글 보고도 전 사실 기대많이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기능 많이 만들어주시겠구나 하고 스판도 발전시키고 뼈대가 같으니 스팀잇도 발전시켜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제가 스팀잇이나 SCT에도 애정을 가지고 대한 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른 유저분들께서도 이 글과 제글 보시고 충분히 판단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하고 제게 서운한 감정을 가지시는 분이 있다면 그도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참고로 보상규칙에 대한 제안은 현 스팀과 스판의 절충안을 제안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조금전 제안에 국한해서 언급한 것은 아닌줄 알지만 제 경우 스팀의 방식대로 하자 이야기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름 합리적 제안이라 생각하며 원하시는 유저분들도 있고요. 물론 운영진 분들께서 이정도로 강한 어조의 공지 올리시면 다들 더이상 목소리내긴 힘들겠죠. 탈중앙화와 중앙화의 장단점을 잘 볼 수 있는 예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판 얼라이언스가 구축되면 더 흥미로워질 것 같습니다.

끝으로 핵심운영진 두분은 제가 함께 스팀잇 활동을 한 것은 아니라 잘 모르기에 말씀드리긴 조심스럽지만 몇몇 글들을 봤을때 확실히 수익을 추구하는 능력이 있어보이고 추진력도 있어보이고 그런 부분 높게 평가합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투자조언글 아닙니다.) 꿈도 이루시고 좋은 선례도 남겨주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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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에서 접하기 드문 포스팅 내용 보다 더 긴 장문의 댓글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스팀 스판 모두 다 잘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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