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토큰과 SPT 토큰 활용방안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bji1203 입니다.

스팀몬스터즈팀에서 2개의 스팀엔진 토큰을 만들었는데요.
하나는 DEC(Dark Energy Crystals) 와
하나는 SPT(SPlinterTalk) 입니다.

DEC는 현재 다양한 사용처가 있는데요.
스팀몬스터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게임 머니라고 보면 되는데,

캐릭터 스킨, 카드팩, 게임아이템(확률업 포션)등을 구매 가능하고
@steemmonsters 에게 voting 을 받을 수 있는 기능까지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출시 이후 꾸준한 수요가 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채굴을 할 수 있고
팔리지 않는 카드를 DEC로 전환할 수 있기떄문에
매도량이 좀 많아졌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사용처가 있고
팔리기도 잘 팔리기때문에 큰 걱정이 되지 않는 DEC 토큰입니다.
반면 아직까지 아무런 사용처가 없는 SPT의 시세는 어떨까요?

현재는 매수도 매도도 많이 없는 잠잠한 상태입니다.
https://forum.splinterlands.io/ 라는 홈페이지 출시 이후
https://www.splintertalk.io/ 라는 도메인도 생기긴 했으나
아직까지 SPT 토큰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 라는 공지가 없습니다.

스몬팀에서 생각이 있긴 하겠지만
토큰 이름이 splintertalk 이기때문에..
무언가 특별한게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이름대로 그냥 splinter(스몬) 게임을 talk 하는 token 인지..

스팀잇 내에서 가치 있는 토큰이 되려면 사실
voting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DEC가 가지고 있기때문에 SPT에도 그 기능이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SPT가 더 어울리는 기능이긴 합니다만..
DEC가 이미 선점했기때문에 다른 기능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럼 어떻게해야 활용도가 있고 가치가 있는 토큰이 될까
생각을 좀 해보았는데

일단 유저들이
카드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포스팅에 공감을 한다라면
스몬팀에서 그 글을 참고하여 카드 밸런스 패치 투표를 합니다.

투표가 시작되면,
유저들은 SPT를 사용해서 찬반 투표를 합니다.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만큼의 SPT를 소모해서 투표를 하고
투표율에 따라 알맞게 밸런스를 바로 잡는 것 입니다.
(SPT를 사용해서 밸런스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아닌
패치를 할지 말지 결정만 투표)

실제로 게임에 참여하는 유저들이 느끼는대로
포스팅과 투표가 이루어지기때문에
과도하게 강하거나 약한 카드들만 적절히
패치 후보로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패치가 되어 카드가 안좋아지면
그 카드 보유자들에게 SPT를 분배해주거나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투표에 활발히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카드팩 보상을 주는
순환 과정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밸런스투표로 인한 SPT 소각 -> 카드보유자들 SPT 분배 ->
카드팩 보상을 받기 위해 열심히 SPT 투표 ->
반복되면서 좋은 밸런스가 다져짐

이런식으로 한번 아이디어를 떠올려봤는데..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별로 일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ㅋㅋ
아무튼 기대해봅니다 S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