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CoinTalkTalk] 가상화폐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in #sct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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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코인판에 정기 연재를 하고있는 @best-live 입니다:)

스팀잇과 스팀코인판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은 가상화폐(암호화 화폐)를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상화폐의 원리를 잘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가상화폐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상화폐의 원리 : 블록체인 채굴이란 무엇일까요?

현재 금융 거래들은 모두 금융 기관에서 관리합니다. 대표적으로 VISA나 은행을 들 수 있는데요,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놀랍게도 모든 사용자가 1인 금융 기관이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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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림을 한번쯤은 다들 보신적이 있죠?
가상화폐의 특징을 아주 잘 나타낸 그림인데요, 저기에 작은 점들 즉 모든 컴퓨터가 하나의 금융기관 역할을 하며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하는것을 간단하게 잘 표현하였습니다.

블록체인의 기본, 노드와 작업증명에 관하여

블록체인 기록을 다운로드 받게 되면 이 기록을 가진 사람들이 "노드"가 됩니다. 이 노드의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게 되면, 영구적으로 장부에 기록이 됩니다. 과반수 이상의 동의라면 투표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블록체인에서는 1인 1투표가 아닌 작업을 많이 할수록 더 많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비트코인의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고안한 작업증명이라는 방식으로, 현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입니다.

가상화폐를 정말로 캐는걸까요?

그렇다면 많은 채굴(작업)을 할수록 많은 힘을 가지게 되는건데요, 가상화폐를 광산에서 금을 캐듯이 정말로 채굴하는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채굴은 위의 작업증명 과정을 거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의 모든 금융기관은 업무를 스스로 처리해야 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일처리를 맡기는 은행을 보신 적 있나요?
그런데 채굴의 원리가 딱 이것에 가깝습니다. 대신 작업증명(업무)을 해주고, 블록은 그 댓가로 가상화폐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가상화폐를 캐는것이 아니라, 일을 대신 해주고 급여로 받는것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채굴"이라는 용어는 블록체인의 문외한도 이해할만한 훌륭한 비유법이지만, 큰 착각또한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블록은 땅파서 장사합니까?

맞습니다. 이것이 가상화폐가 혁신적인 이유인데요, 적절한 암호문만 만들어 놓으면 지나가는 행인이 알아서 은행일을 대신해주고, 자기들끼리 열심히 투표하면서 거래를 합니다. 물론 적절한 암호문을 만든다는것은 가상화폐 발행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발행한 화폐가 가치를 가질까요?

당연히 아무런 가치도 가지지 못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상화폐의 동작 원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왜 아무런 가치도 없는 가상화폐에 사람들이 일을 도맡아 하는지, 가상화폐의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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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tion)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추천해주세요 #1에 추천받으셨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하나 질문이 있는데요, 작업량과 투표권이 비례 관계라고 볼 수 있는건가요?

"일반적으로는" 비례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코인 자체만의 가치가 아니라 스팀잇과 같은 연계형 서비스나 보장가치를 제공하는곳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비례 관계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나중에 칼럼이나 SteemCoinTalkTalk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글 세심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
더 좋은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각 개인이 1인 금융기관이 된다는 표현이 인상 깊네요. 3d프린터가 나왔을 때도 비슷한 표현들이 붙었었죠.ㅎㅎ

요즘 1인이 대세인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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