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가벼운 생각, 무상증자 (6)

in #sct3 years ago

[인사말]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입니다.

다섯번째로 적는 생각은 "무상증자"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유상증자에 대한 생각을 읽으신 분들은 유상증자는 왜 하는지는 이해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무상증자는 왜하나? 하는 의하함이 드실겁니다.
그리고 도대체 무상증자 이후 주가는 왜올라?

무상증자가 무조건 주가가 오르는 행위인가?

이러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좀 더 간단한 원리를 통해 설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본론 ]

"무상증자"란 주식수를 더 늘리는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돈이 더 생기는 건 아니지만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늘어나는 주식 수만큼 주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냅니다.
근데 주식수를 왜 쓸데 없이 늘릴까요?

주식은 원래 시장에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서 서로 매매 행위를 하는 시장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사람들이 잘 팔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는 사람도 별로 없구요.
그러면 주가가 횡보를 장기간 하게 됩니다.

주가가 장기간 횡보를 하게 되면 주주들이 계속해서 주주총회에서 항의를 하거나 민원을 회사로 넣습니다.
그래서 주식수를 늘려버리는 선택을 해버립니다.

주식수가 늘어나면 시장 참여자들을 더 많이 생기게 함으로써 좀 더 활발한 거래를 통해 주가 부양을 꽤해볼 수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드는 돈은 없지만 주가 부양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중 하나가 무상증자라고 볼 수 있는거죠.

물론 주식수가 너무 늘어나면 주가의 움직임이 굉장히 둔해집니다.
주식수가 적으면 조금만 사도 가치가 확확 움직이는데 주식수가 많으면 어느 정도 의미한 숫자정도로 매수하지 않으면 주가를 부양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부로 나중에 가면 주식을 소각하면서 주가를 올리는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기도 하는 것 이지요!

주식 소각 얘기는 다음의 주제가 될 것 같네요 :D

[결론]

사실 무상증자는 기업의 펀더멘탈하고는 전혀 상관없으니..기업을 볼 때는 반드시 기업의 내제 가치를 보고 사야하는거지 무상 증자가 기업 가치를 변동시키지는 않습니다.

무상증자하면 와! 주가 오르겠네 사야겠다 이런게 아니라 투자할 회사가 좋은 회사라면 주식을 몇주 더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네라고 생각하시면 좋구요.

투자하기 어려운 회사라고 한다면 무상증자를 하던 말던 쳐다도 안보면 되는 것 입니다!

아리까리한 무상증자!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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