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가벼운 생각, 유상증자 (5)

in #sct3 years ago

[인사말]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입니다.

네번째로 적는 생각은 "유상증자"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A- ha지식인 생태계에서 산 기업이 유상증자를 한다고 해서 주가가 급등락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에 대해
질문이 종종 올라옵니다.

유상증자를 어떤 분들은 호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까지 있어서 좀 간단하면서도 깊이 생각해보게끔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 본론 ]

"유상증자"란 주식을 더 발행하고 주주들에게 팔아서 자본을 모으는 행위입니다.
보통 내가 잘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면 내 지분을 팔아서 돈을 마련하는 행위를 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면 어디 맛집 사장님이 자기네 지분을 줄테니 돈을 달라고 하는 경우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자기가 혼자 운영해도 돈을 잘버는데 굳이 남과 지분을 나눠가면서 투자를 받을 이유가 없지요.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기업이 자금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보통 일시적인 운영자금으로 쓰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항공사나 여행사들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지면서 단기적인 운영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했던 경우를 보시면 유상증자가 어떤 의미이신지는 충분히 이해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상증자가 악재로만 여겨지는건 아닙니다. 운영자금을 통해 어려움을 타개하고 다시 기업이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아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면 참 좋은 투자이고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만 유상증자를 하는 건 아니고, 좋은 기술이 있다면 주주들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아 새로운 돈을 투자받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보면 참 건전한 이유라고 할 수 있겠죠?

포스코케미칼이 최근 음극재 쪽 소재산업에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활용했던 예를 찾아보실 수 있을 거에요.

[결론]

유상증자는 대부분 좋지 않다. 왜냐면 일반적인 경우에 주식을 파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 유상증자를 악용해서 사기를 치는 기업들도 존재한다.
그렇기에 굉장히 유상증자에 대해서 투자자로써는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

그러나 유상증자는 때로는 엄청난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좋은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잘 지나가도록 도와줄 수 있는 다리역할을 할 수 있으며, 그 기업이 살아나 다시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사회적으로도 좋은 일을하면서 돈까지 많이 챙길 수 있으니 건전하면서도 대박이 날 수도 있는 투자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호재성보다는 악재성이 많기에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하며 어떤 단기적인 시각에서 시세차익을 노리고 매수를 들어가는것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용어 유상증자!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이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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