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제법 재미있는 애니

in #sct-kr4 years ago

밥 파는 한때 미스터 인크레더블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악의 무리들을 일망타진하던 슈퍼히어로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정신적 지주인 그는 슈퍼히어로였다가 외압에 의하여 평범한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바뀐 자신의 변신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온 그에게 출처를 알 수 없는 지령이 떨어진다. 출동할 곳은 본토와 아득히 떨어진 섬, 특명을 내린 사람을 알 수 없는 1급 비밀작전. 은퇴한지 15년, 이미 몸은 초강력 허리띠조차 튕겨버릴 정도로 망가져버린 그가 다시 빛나는 영웅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아이와 보려고 더빙판을 다운받아서 같이 봤는데 딱 두번보고 더 안보네요
겨울왕국은 다섯번은 본것 같은데 ㅎㅎ
아마 이야기가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워서 그런가봐요
나중에 크면 조금 더 재미있어하지 않을까 합니다.

영화초반 왜 히어로들이 몰락하는지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인크레더블은 사실 좀 무대책 히어로이기는 합니다.
마치 샤잠에서 능력얻고 초반에 사고치던 주인공 같습니다.

이제 인크레더블은 세 아이의 아빠로서,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열심히 살고 있지만, 본인이 슈퍼히어로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지 못합니다.

마치 우리가 현실적 문제만 아니라면 자신이 훨씬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것 처럼.

결국 정체모를 제안을 받아들여 가족 전체가 위험에 빠지고 그걸 해결하면서 다시 가족이 자신을 찾아갑니다.

더빙판이 역시 대사를 신경 안쓰고 보게되니 장면들을 보기는 더 좋습니다.

예전에 어떤분이 자막판과 더빙판을 모두 보신다고 하면서 이야기했던 이유가 이것이었는데 어느 정도 공감이 되더군요.

겨울왕국도 아이와 더빙판을 보니 느낌이 또 다르던데 이 영화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야기 자체가 아주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싶었습니다.

예전에 봤던 왓치맨이 생각나는 이야기 구조였는데

이런 이야기는 사실은 조금 큰 아이들 정도는 되어야 재미있을듯 합니다.

싸우는 장면들이 조금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깔끔한 그림체와 멋진 성우분들 목소리, 애니로서는 신선한 이야기까지 상당히 볼만한 애니였습니다.

픽사의 재미있는 애니시리즈가 될 인크레더블, 아직 안보신 분이라면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9806-the-incredibles?language=ko-KR

별점: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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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죠. 2도 나름 볼만했습니다^^

네 담에 2 포스팅 하려구요 ㅎㅎ

나름 괜찮게 봤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랑 함께 한 번 더 봐야겠네요^^

뭔지 모를 이유로 만 4살인 아들도 재미있어 하더군요 ㅎ

뭔지 모를 이유로 만 4살인 아들도 재미있어 하더군요 ㅎ

인크레더블 다시 봐도 재미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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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도 괜찮고 다른부분도 좋았어요

편하고 즐겁게 보기 좋죠~ ㅎ

네 재미있게 봤어요

시리즈 될만한 작품이었어요

애들이 참 좋아합니다 ㅎ

멋진 하루되세요~~^^

이벤트 참여 고맙습니다.~~

확실히 픽사가 애니는 잘만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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