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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생각치 못한 곳에서 마주친 트라우마

in #sago5 years ago

어렸을때 죽음의 문턱 앞까지 갔다온 사고를 겪었습니다.
다행이도 트라우마가 오래 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에,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의 구분이
그때부터 확실하게 구분이 되었던 느낌이 드네요.

이걸 해 말아? 라고 의문이 들 때에는,
적어도 안전이 달린 문제라면
귀찮고 복잡하더라도 FM대로 따르는 것이 습관이 되었고요.

  1. 생각치 못한 곳에서 트라우마를 마주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2. 위험한 것, 금지된 것은 응당 피해가야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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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너무 늦게 확인했네요 죄송합니다ㅠㅠ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크게 다치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이고, 트라우마의 확고한 극복 방식에 놀랐습니다. 트라우마를 이성적으로 극복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일 텐데, 새삼 유스미님의 강함에 놀라고 가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급한 일이 아니라면
댓글 정도는 천천히 달아주셔도 됩니다. ^^

아주 어렸을 때,
밤늦은 시간까지 자전거를 타다가 차에 치였던 일이었어요.
치인 후 정확히 몇 미터를 날아갔는지는 모르지만,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의 사고였으니 심각했죠..
그런 경험을 어렸을 때 겪고나니,
안전, 특히 교통안전에 있어서는 타협없이 FM대로,
운전 할 때에는 방어운전, 그리고 양보운전을 하게 됐네요.

크게 다친 데 없이 죽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저에게 선물처럼 주어진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ksc님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하게,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솔한 댓글 감사합니다. ^^

큰일날 뻔 하셨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어린 시절의 사고 이후로 안전에 민감하게 신경쓰게 되셨군요. 저도 작은 교통사고는 5~6번 정도 겪은 것 같은데, 큰 사고들이 아니어서 그런가 안전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주의해야겠네요.
다시 한 번 답변 감사합니다. 중간고사 끝나면 한번 찾아가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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