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김광석과 노래

in #sago5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故김광석은 싱어송라이터로서 ‘노래하는 철학자’라고도 불립니다.

특유의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감성을 순수하게 풀어낸 그의 노래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상처받고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있습니다.

김광석님의 고향 대구에는 ‘김광석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님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을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 놓았습니다.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꽤 지났지만, 아직도 그와 그의 노래는 대중 곁에 있는 듯 합니다.

저 또한 학창시절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등등 통기타를 연습하느라 알게 된 김광석님의 노래가 좋아서 모든 앨범 수록곡을 다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가끔 그의 노래를 들을 때면 목소리와 멜로디에 큰 위안을 받고는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입니다.

본인이 작사/작곡한 이 노래에서 느껴지는 이별의 폭과 깊이는 듣는 이의 마음을 애잔하게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후배가수들이 리메이크했지만 원곡의 감성은 누구도 따라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조금 쌀쌀한 가을 밤 여러분들은 김광석의 어떤 노래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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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광석님의 노래는 '일어나'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때 바로 옆에서 다독여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라는 노래를 제일 좋아합니다.
늦은 가을이나 겨울과 잘 어울리는 노래인것 같아요, 쓸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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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랑했지만, 잊어야한다는마음으로, 광야에서, 서른즈음에 정도를 좋아햇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문득 어느60대노부부이야기를 듣는데 가사때문에 울컥하더군요...

와..김광석이 나올 줄이야.. 희도님 나이가 어리실 줄 알았는데 이런 분을..!! ㅋㅋ저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래 정말 좋아합니다. 진짜 조용한 곳에서 그노래 듣고 있으면 마음 편해지는..

김광석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의 노래는 대부분 좋아해요. 그렇다고 아주 좋아하진 않아서 한 곡을 고르긴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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