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좋아하세요?
주말의 마무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또 한 주가 시작되려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카페에 자주 가는 편이신가요?
카페를 가는 목적은 집에서, 도서관에서 공부가 안 될때나 친구와 시간을 보낼 때, 커피가 먹고 싶어서(?) 등등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친구와 시간을 떼울 때가 아니면 카페는 잘 가지 않습니다.
공부야 항상 집에서 하는 편이거든요ㅎㅎ
그렇다보니 카페를 가게 되면 매일 먹는 메뉴만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바닐라 라떼인데요.
쓴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냥 달달한 바닐라라떼로 매번 먹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메뉴가 어떤 맛인지 알지 못하네요.
몇몇 이름의 커피는 뭔지도 모릅니다ㅎㅎ
여러분들도 과연 카페에 갈 때마다 매번 시키는 음료가 있을까요?
질문입니다.
카페에 갈 때마다 항상 시키는 음료가 있나요?
저는 평소에는 아메리카노 혹은 아메리카노 샷추가를 먹어요(저는 쪄죽어도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먹는, 쪄뜨아입니다. ) 가끔은 아포가토(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먹는 것)를 먹기도 해요!
좀 쓴 걸 좋아하시는군요ㅎㅎ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라니...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생각입니다...
저도 항상 따뜻한 바닐라라떼를 먹는데, 시원한 바닐라 라떼라니.. 상상이 안가네요
주문형태에 따라 주문하는 메뉴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직원이 앞에서 친절하게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무언의 압박으로 작용하는 것인지 사이렌오더 사용여부에 따라 주문이 달라집니다.
저는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를 사용합니다. 사이렌 오더를 사용하면 정말 다양한 메뉴를(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나 싶었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런 메뉴를 이미지와 설명을 같이 볼 수 있어, 해당 음료가 어떤 음료인지 상상할 수 있게 도와주죠. 사이렌 오더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자연스럽게 다양한 음료를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음료 뿐이 아니라 케익도 먹어보기 시작했죠. 그렇다고 제가 다른 카페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음료를 주문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벅스가 아닌 카페를 가면 하나의 메뉴밖에 주문하지 않습니다. 카페라떼. 카페 카운터 건너에 있는 메뉴판에는 다양한 메뉴가 적혀있지만, 사이렌 오더의 선택지 처럼 다양하고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주문하는 것은 카페라떼 밖에 없으니, 이러한 다양한 선택지는 카페라떼를 선택하기까지의 방해꾼 역할밖에 하지 못합니다.
이는 단지 카페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버거킹 모바일 주문 어플인 킹오더를 사용한 이후 버거킹에 ‘와퍼’말고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킹오더를 사용하기 전에는 와퍼만 주문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메뉴를 먹고 있으니까요.
고객이 어떤 상품을 선택하는 데는 고객의 선호가 중요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고객의 취향이 메뉴결정에 반영되는지 여부는 주문의 형태가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마음 편히, 여유를 가지고, 충분한 설명을 보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고객의 선호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는 항상 아메리카노만 마십니다. 거의 아이스로요.
한겨울이 아니면 거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는거 같아요
아아가 무난하긴 하죠ㅎㅎ 사실 커피 맛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더 비싼 커피를 마실 필요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커피보다는 과일이 몸에 좋을 것 같아 망고나 딸기 스무디를 주로 주문합니다.
스무디 이런것들도 먹고싶긴 한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좀 비싼게 흠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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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것 같네요. 보통 카페에 갈 때 밥을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가다보니 마셨을 때 배가 덥수룩하지 않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