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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생각치 못한 곳에서 마주친 트라우마

in #sago5 years ago

저는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기억 이후 스무살까지 터널을 지날 수 없을 정도로 폐소공포증이 정말 심했는데, 과거 한 친구가 어둠 속에서 함께 있어줬던 적이 있어 이후 많이 나아졌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긴 시간 날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 완쾌했다는 기분이 드네요 =) 지금은 연락이 끊겼지만, 그 친구분에게 큰 감사를 표하는 (..) 트라우마는 상담원이라거나 전문의료인, 혹은 애정하는 친구와 함께 찬찬히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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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소공포증이 있으면 정말 불편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친구 덕에 해소되어 다행입니다.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확실히 혼자보다는 든든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안고 살아가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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