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안녕한가요??

in #sago5 years ago

안녕하세요 dlfgh4523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태풍은 이제 좀 지나간것 같네요!!!


오늘은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거리를 다니다 보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친구들만 해도 벌써 여럿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곤 합니다. 

오히려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닌 이어폰을 쓰는 사람들이 찾기가 어려운데요.


이미지 출처 : https://www.google.com/search?q=%EB%B8%94%EB%A3%A8%ED%88%AC%EC%8A%A4+%EC%9D%B4%EC%96%B4%ED%8F%B0&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ux7eYpMDkAhV2wosBHUOFAhcQ_AUIEigB&biw=1536&bih=722


아이폰의 경우, 아예 단자가 바뀌어서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니고서는

충전시에 음악을 들을 수 없게 했는데요.

약간의 불편함을 주어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게 한 의도가 숨어있는 건 아닐까요?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게 편리함으로 둔갑한 것은 아닐까요??


저도 잠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최근에는 안쓰고 있는데요. (여행에서 잃어버린.................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편하다 편하다 하지만 정말 편한걸까?


질문이  조금 이상하지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제 주변을 둘러싼 여러가지 기기중에

삶을 좀 더 편하게 해주는 기기들에는 의존을 하게 되더라구요


의존을 하게 되는 건, 없었을 때 불안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어쩌면 그 기기에 제가 묶여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할 편하죠 편해요. 


근데 충전도 해줘야하고, 잃어버릴까 노심초사 할때도 있고


편한 느낌을 주지만 우리가 추가적으로 무언가를 해야됩니다. 

무언가를 가진다는 느낌이 당연히 그런걸까요

일반 이어폰의 경우는 그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우리가 추가로 값을 지불하여 얻고 싶은 편리함이 
우리가 그 기기에 무의식적으로 종속되는 불편함과 비교했을 때
충분히 지불할만 한가?


물론 다양한 가격의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있습니다만

흔히 떠올리게 되는 에어팟과 버즈의 가격을 떠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생각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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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는 동의하는게, 저는 버즈를 사용중입니다만 항상 혹시 배터리가 닳지 않을까 걱정하며 충전기에 꼽아 두려고 노력합니다.
항상 100%가 채워져 있지 않으면 외출시에 조급한 감이 생기더군요.

일반 이어폰이었다면 그냥 들고 나가면 될 텐데, 블루투스 이어폰이 줄 꼬일 일도 없고 어디 걸릴 일도 없어 편리한 건 인정합니다만 제가 갖는 조금의 조급함이 있네요.

그럼에도 저는 그 돈 주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일반 이어폰은 너무 불편해서 못쓰겠더라구요ㅠㅠ

이제는 일반이어폰이 불편하시군요!! 그래도 편하긴 편함이 있지요

어쩌면 이것도 일상의 스트레스 중 하나로 꼽힐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지적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이어폰 같은경우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대비해서 가격이 훨 저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경우 일 하면서 워낙 전화가 많이 오기때문에 한쪽 귀에는 에어팟을 꼭 착용을 하는데 불편함보다는 편함이 더욱 크게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줄달린 이어폰은 정말 거추장스럽거든요..
더군다나 생각보다 음질도 너무 좋구요.^^

번외로, 읽으면서 티비 프로그램에서 나온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호캉스를 즐기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호캉스를 즐기는 이유는 일상에서 주는 일반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세탁기를 돌리거나, 설거지를 해야하거나, 아침을 차려야 하거나, 청소를 한다거나..
그런 부분을 호텔 측에서 해주다보니 일상에서 주는 일반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한쪽에 계속 쓰시다 보면 혹시 청력저하라던가 그런 것은 안느끼시나요?? 편리함도 좋지만 편리함이 건강을 해쳐서는 안되잖아요!! 호텔이야기 저도 알고 잇습니다.

그닥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충전때문에 계속 번갈아가면서 사용해야 하거든요.
편리함을 위해서 건강을 해치신다고 이야기하셨는데 그런건 일상 생활에 너무 많습니다..
그런거 따지다보면 정말 아무것도 못할 수도..

그러시군요!! 맞아요 그건또 그래요!!

사실은 아무 것도 없을 때가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에어팟을 사용하다가 때려쳤습니다. 앱등이이기 때문에 애플워치도 사용했었는데요. 그것 역시 때려쳤습니다. 너무 불편하군요. 거추장 스럽고요.

아주 오래 전 전기가 없는 나라에서 6개월 정도 살아본 적이 있습니다. 저녁에 해가 지고 나면 할 일이 없었습니다. 전기가 없으니 tv도 없었고, 인터넷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일이라곤 촛불을 켜놓고 책을 보거나 어두움 속에서 동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돌아보면 정말 자유롭고 가치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 것도 없을 때 정말 편하더라고요.

없는게 자유로울 것이다라고 어렴풋이만 생각하도 있었는데 직접 살아보셨군요!! 저도 애플워치는그닥,,,,,,,,,,,,,,, 저도 이게 오히려 더 자유롭지 않을까 더 편하지 않을까 하여 글을 썼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루 블루투스 이어폰이 일반이어폰보다 훨씬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일반 이어폰쓰다가, 한번 아버지 에어팟을 빌려서 외출한적이 있는데 신세계더군요! 크로스백을 메고벗을때, 외투를 벗을 때 뺐다 껴야함은 물론이고 그 짧은 사이에도 줄이 꼬여서 스트레스받던 이어폰 ...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니깐 평소에 이어폰 끼고 활동하기도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노래듣는것을 매우 좋아해서 외출하면 혼자있을 때는 항상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특히 더 편함을 느낀 것 같았습니다. 대학생신분에 20만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알바해서 돈모은걸로 망설임없이 바로 샀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그 값을 매길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으니깐요. 물론 저같은 경우는 특히 이어폰을 많이 쓰는 사람이고 평소에 줄있는 이어폰에 스트레스받아서 20만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하는 것에 망설이지 않았지만, 이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더 상용화되면 (물론 지금도 어느정도 상용화되긴 했지만) 브랜드별 경쟁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고 그때가 되면 20만원이 부담스러워서 못샀던 사람들도 값싸고 좋은 제품을 살 수 있겠지요.

우리가 추가로 값을 지불하여 얻고싶은 편리함이
우리가 그 기기에 무의식적으로 종속되는 불편함과 비교했을 때
충분히 지불할만한가?

결론은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줄이 없음으로서 얻는 편리함(A)>무의식적으로 종속되는 불편함(B)+지불하는 나의 돈(C)일 경우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 반대라면 구매하지 말아야겠지요. C같은 경우 누구나 같은 돈을 내니 고정값이라 치고, 개인마다 A와 B가 다를테니 개인이 각각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부등호의 방향이 달라지겠네요. 그리고 애초에 '무의식적으로 종속되는 불편함' 이라는 생각이 든 자체가 블루투스 이어폰에대한 만족감이 덜함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런생각자체를 못해보고 마냥 편하게 쓰고있거든요 .. ㅎㅎ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셨군요!!!! 명쾌합니다. 어느 부분이 중점이고 중심인지요!! 사실 어렴풋이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저는 어느정도가 불편해하고 어느정도가 편한지가 궁금했었는데 편하시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이번에 버즈를 샀는데 그 이유가 인강들을 때 이어폰이 계속 볼을 간지럽히더라구요...
게다가 길가면서 들을 때 몸에 걸리는거 너무 싫었어요!!
관리 이런걸 떠나서 줄 하나만 없어져도 편함 그 자체니까요!!

버즈 사셨군요!!!! 인강이 이유라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무언갈 장시간 봐야할때면 그렇죠!!
이 점은 블루투스 이어폰의 강점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은 제가 무선을 사용하지 않으면 스스로 뒤떨어지는 느낌이다 싶어요. 마치 시대를 못따라 가는 것처럼요..
쓴지 일년정도 되었는데, 편하기는 정말 편한데 비싼 가격때문에 전전긍긍 할때도 많아요. 잃어버릴까
핸드폰 바꾸기 전까지는 유선도 종종 썼는데, 핸드폰 바꾸니까 강제 무선이네요... 이점에선 의도적인 것..같아요

아 아이폰 쓰시나 봐요!! 저는 그래도 유선 일단 고집하고 잇어요!! 그리고 저는 뒤떨어진다는 느낌도 느끼지만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걸 싫어해서 이런 의문도 생겼던 거고 다른 사람들이 산다고 사지도 않구요

전 아직 유선 이어폰을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음질이 1순위이고, 비슷한 성능의 이어폰이라면 블루투스 쪽이 훨씬 가격이 비싸요ㅋㅋ;; 밖을 돌아다닐 땐 귀를 막아두면 불의의 사태에 반응하기도 어렵고, 잃어버릴지도 모르고, 매번 충전하기도 귀찮(^^;;)아서 여러가지 고려했을 때 저한텐 무선이어폰에 투자할 메리트가 거의 없네요ㅎㅎ
그래서 요즘 스마트폰에 이어폰단자를 없애는 추세가 많이 아쉽습니다...ㅠㅠ

그러니깐요 이어폰 단자를 없애서, 다만 아예 못듣지는 않게 해놓고 불편함을 느끼게 하네요. 핸드폰 가격도 올라가는 마당에 마냥 좋지많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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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격보다 편리함으로 인한 가치가 더 클 경우에 한해서만 구매할 것 같습니다. 가격대가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구매하진 않고 유선 이어폰만 사용하고 있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편리해보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충전이나 도난에 관한 걱정들을 감수하더라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제품이라고 봅니다.

넵넵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심리적인 불편함을 다른 분들이 공감하실수 있는가가 궁금했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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